(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해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 신문은 지난 8월 10일(화)자 신문에서 ‘한국의 교육열’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 학생 2명이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로 전학해 도시의 복잡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아가는 생활상을 조명했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이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경쟁사회에서 벗어나고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하는 대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방송인 영국 BBC도 지난 6월 BBC월드뉴스와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시아판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보도했다. BBC는 ‘서울학생들 농촌으로 향하다’라는 제목의 영상뉴스를 통해 순천 월등초등학교로 유학 온 서울 학생 7명의 학교생활과 일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학기 서울 학생
2021-08-17 21:04충청북도 산림 환경 연구소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와 대 단위 산림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유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소유한 임야를 매입해 미세 먼지 저 감 정책을 비롯한 산림 환경 생태 기능을 강화하고 집약적인 산지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소는 대면적 소유 산주에게 홍보 자료 배부 및 시군 반상회 의를 통해 도유림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 림 500ha 을 매입하는 계획으로, 현재까지 청주, 제천, 괴산, 단양 지역의 사유 임야 374ha를 매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입 대상지는 면적 10ha 이상 되는 토지로서 저당권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 소송이 진행 중인 임야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도유림에 연접해 집단화와 대면적 산림 경영이 가능한 토지, 수목원 ·휴양림 기능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시설과 연계 가능한 토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매입 절차는 산림 소유자의 매도 승낙서 제출 후 현지 조사와 서류 검토를 통해 매수 가능 여부를 결정하며, 가격은 2개 감정 평가 법인 평가액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산림 환경 연구소 관계자는
2021-08-17 16:0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올해 8월 17일부터 3년간 총 5,85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를 조사하는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이하 제5기 기초조사)’에 들어간다. 국가승인통계(106027호)인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보건법’ 제14조에 따라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제5기 기초조사’ 결과는 2024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제5기 기초조사’는 ‘제4기 기초조사’에 비해 조사 대상물질*을 33종에서 64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화학물질 유통량 및 해외의 인체조사(바이오모니터링) 항목,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국제적으로 유해성 우려가 높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25종을 새로 추가했으며, 중금속 물질을 3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조사 대상자는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표본을 설계하여 3세 이상 국민 중 영유아 540명, 어린이·청소년 1,560명, 성인 3,750명 등 총 5,850명을 선정했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의 생체시료인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유해물질(64종) 농도 분석과 기초
2021-08-17 15:59(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해 4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방역 인력에 대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등 전국 자원봉사 인프라를 가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방역 현장 인력들에게 음료 등 휴식을 위한 물품이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국내 대표 민간단체로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전문적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한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달 7월에는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가정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지원금 42억 원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올해 3,702억 원(2021년 8월 15일 기준)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계 지원(1,568억 원, 42.4%), ▶교육·자립 지원(677억 원, 18.3%), ▶사
2021-08-17 15:5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한국판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수국가산단 화학사고 원격 감시(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설치공사 착수보고회를 8월 17일 오후 전남여수산학융합원(여수 주삼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유관기관(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담당자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단지는 2018년 기준으로 3,662만 6,729톤에 이르는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성능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50m 이상의 탑(타워)에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화학물질의 유‧누출을 24시간 감시한다.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화학사고를 즉각적으로 판별하여 관련 정보(발생지점, 원인물질, 확산경로 등)를 화학물질안전원 등 관련 기관에 빠르게 알리는 한편, 사고 대응‧수습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방재 활동을 지
2021-08-17 15:58(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17일 군내면 연산리 ‘주헌 유기농’ 대표 김주헌(47세)씨가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제26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명인 선정을 위해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김주헌 명인은 지난 2006년부터 3㏊ 규모의 농원에서 유기농을 실천하는 아버지의 가업을 승계하면서 월동무 재배를 시작했다. 저농약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2002년에는 유기농 월동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어분과 쌀겨, 깻묵 등을 자가 제조 퇴비를 사용해 땅의 비옥도를 높이고 야채효소로 천연 영양제를 만들어 액비로 살포하는 등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노지 재배로 월동무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김 명인은 울금, 단호박, 양배추 등 20개 품목도 유기재배 하고 있다. 김 명인은 “유기농법으로 땅을 살려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면 사람도 살리고, 사회도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김주헌 명인은 끊임없이 친환경 농법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됐다”며 “유기농 명
2021-08-17 15:57(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8월 17일(화) 오전 국방부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하였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철저한 방역 및 감염 차단대책 강구 하에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서욱 장관은 해군 여군중사 사망사건과 관련 하여 현재 軍내 성폭력사건 신고 및 피해자 보호 시스템의 문제점과 민관군합동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이에, 민관군합동위원회(제2분과)에서 논의중인 ‘(가칭) 신고전 피해자 지원 제도’를 조속히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사기관 신고전 피해자 지원제도’는 인사상 불이익이나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피해자에 대해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고서도 심리상담/의료 지원/법률 조언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고 前이라도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욱 장관은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들은 우
2021-08-17 15:56(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13일 신북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NH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영암군지부장, 신북농협조합장, 배 공선 출하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산 ‘원황배’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영암군의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 것으로, 올해 총 계획 물량은 1,000톤이다. 1차 선적분 16톤의 부산항 선적을 앞두고 선별인력 40여명이 투입되어 선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배 공선출하회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조생종 ‘원황’ 품종으로 과육이 연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배 공선출하회는 51농가, 84ha 규모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출국별 배봉지를 차등하여 사용하고 당도 선별기를 통하여 고당도의 농산물을 엄선하여 규격평가 등을 거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과한 배만 선별하여 수출하고 있어 영암군 우수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생종인 ‘원황’의 수출을 시작으로 추석 이후에는 ‘신고’ 품종이 출하되며 2022년 2월까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 공선출하회 강성환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동량을 늘리고자
2021-08-17 15:53박진수 의장은 2000년 6월 23일 성창기업(주)에 입사하여 선배, 동료들의 추천으로 2002년 노동조합 대의원으로 선출되어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였다. 동료 근로자들의 권익향상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05년 5월 회사 측과의 마찰로 인하여 부당해고를 당해 노동조합 위원장 출마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고용노동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출하였다. 그 후 “부당해고 성립” 판정을 받아 회사의 원직에 복귀하고 조합원들의 결의로 재선거를 실시하여 성창기업(주)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전(前)김해, 양산 본지 김연호 지사장의 추천으로 영상 49년, 시사종합 27년으로 76년 역사의 대한뉴스에서 취재하게 되었다. 인생관과 직업관 등에 대해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근로자들을 위해 20여 년 한 길을 달려왔습니다. 무슨 일이든 한결같은 정신과 끈기로 정성을 다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인생에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근본이란 노동자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과 노동운동의 사명을 완수하고 사회갈등과 불평등을
2021-08-17 15:52(대한뉴스 박청식기자)=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토) 오전 9시 40분경 진도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A팀장(54세·여)이 근무 중 쓰러졌다고 전했다. A팀장은 응급 조치 후 곧바로 진도군 관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얼굴이 창백했으며, 혈압도 꽤 높았던 것으로 군보건소는 전했다. A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여일 동안 비상근무를 하면서, 7,585건의 진단검사와 37건의 역학조사, 823건의 격리자 분류 등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지적 보도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업무가 많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대응 담당이라서 밤낮으로 쉬지도 못하고 무리하다 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8-17 12:4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낙동강 상류 6곳의 하천에 사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과 수변·수생식물 등 196종 정보를 담은 ‘낙동강 생물길 1~4’를 8월 17일 공개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란 하천 등에서 서식하는 담수생물 중 눈으로 구별할 수 있고 척추가 없는 동물을 뜻하며 다슬기, 재첩, 잠자리(유충), 하루살이(유충) 등이 포함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낙동강 상류 중심(헤드워터)의 담수생물다양성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도심지 인근, 폐탄광, 농경지 등을 흐르는 낙동강 지류·지천 6곳의 담수생물(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및 수변·수생 식물) 현황을 조사하여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87종, 수변·수생식물 599종의 출현을 확인했다. 상주시내 주요 하천인 북천, 이안천 조사 결과 플라나리아, 두갈래하루살이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03종과 마름, 연 등 수변·수생식물 166종이 확인됐다. 이 중 낙지다리, 왕우렁이, 꼬마물벌레 등 125종의 사진정보를 ‘낙동강 생물길-상주‘에 수록했다. 낙동강 발원지로 폐탄광 지역을 흐르는 황지천은 감초하루살이, 줄날도래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73종
2021-08-17 12:4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예비군 홈페이지(www.yebigun1.mil.kr) 및 모바일 앱에 간편인증을 도입하여 8월 17일(화)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로그인시 (구)공인인증서, 휴대폰인증, 디지털원패스, 아이핀 4가지만 사용 가능했으나, 여기에 카카오·삼성패스 등 간편인증 서비스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에 예비군들은 간편하게 예비군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비군 웹사이트는 예비군이 훈련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해결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의 훈련정보 확인, 훈련 신청(전국단위/휴일), 훈련 연기·보류 신청 등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처리 할 수 있으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예비군들이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로인해 사용간 불편함을 느껴왔다.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가 추가되면, 예비군들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플랫폼(카카오, 삼성 패스, KB은행, 이동통신사 패스, NHN 페이코)과 인증방식(PIN, 패턴, 지문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예비군 PC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이나 앱(Android,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행정안전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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