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해 수해 피해가 발생해 복구공사가 한창인 화순 동복천을 점검하고, “재해 우려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장마철 범람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동복천은 지난해 8월 400여㎜의 집중호우로 제방 12곳, 990m가 붕괴됐다. 전남도는 12억 원의 복구예산을 들여 제방 쌓기 1천82m, 홍수방어벽 구축 115m, 바닥보호공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7월 초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공직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해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며 “자연재해 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복천 상류는 동복댐과 송단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해 장마철 수위 조절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6-27 09:28정부가 다음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하고 본격 적인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간 4% 이상 경제 성장을 천명한 가운데 국민 지원금과 피해 지원, 신용카드 캐시백 등 경기 진작 대책을 추진한다. 아직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권에서는 전국민 보편 지원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는 선별 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캐시백 사업 규모와 소상공인 등 피해 지원금에 대한 논의도 지속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여건을 고려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키로 협의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로 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소비를 늘려야 내수가 회복된다는 것은 공식이나 다름없다”며 “당정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손실보상법을 준비해왔고 전국민 재난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 이후 완전한 경기 회복으로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로 3가지 방향의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경기회복 속도를 올릴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K자형이 아닌 따뜻한 회복이 될
2021-06-26 14:48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34명이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9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4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453명이다. 이 가운데 백신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숨진 30대 남성 1건이고 나머지는 모두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8만38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1875만5777건)의 0.45%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6만3777건, 화이자 1만4341건, 얀센 5695건, 모더나 19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56%, 화이자 백신이 0.23%, 얀센 백신 0.51%, 모더나 백신 0.11%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19건(아스트라제네카 269건, 화이자 103건, 얀센 47건)이고, 주요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총 3337
2021-06-26 14:30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나온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313건 425점의 보존처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2018년 9·19 남북군사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시행한 발굴조사는 24일로 종료됐다. 유해 3천92점(424구 추정)이 발굴됐고, 화기·전투 장비 등 유품 10만 1,816점이 확인됐다. 화살머리고지는 남북이 치열하게 싸운 '철의 삼각지' 전투지역 중 하나로 국군과 미군, 프랑스군이 북한군, 중공군과 여러 차례 전투를 벌인 곳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다음 달에는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 가족을 초청해 보존처리 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6-26 14:19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 예상되며 계속 보고될 것이며, 그것이 바이러스가 하는 것이고 그들은 진화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으면서 변이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난한 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것은 세계적인 실패라고 꼬집었다. 한편,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은 1∼2개월 내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이 추가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 시노팜과 시노백이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2021-06-26 14:16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1명, 국외유입 사례는 5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만4457명에 이른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11명 가운데 45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인천·대전·경남 12명, 경북·제주 9명, 광주 7명, 충남 6명, 충북 5명, 전북·전남 3명, 세종 2명 등 총 15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4만6333명 늘어, 누적 1526만32255명이라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 29.7%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이날까지 461만8918명으로, 접종률은 9.0%다.
2021-06-26 14:14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근 초등학교로도 번져 방역·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충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소재 A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10대)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같은 사설 축구교실에 다니는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는데 두 학생의 직접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같은 축구교실을 다니는 만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확진된 중학생이 다니는 흥덕구 소재 B 중학교에선 지난 24일 50대 교사가 처음 확진됐다. 교육당국은 이 교사를 시작으로 같은 중학교 학생에 이어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자칫 교육현장 내 연쇄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다행히 축구교실 내 다른 학생과 코치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처됐다. B 중학교에선 앞서 확진된 2명을 제외한 654명이 검사해 65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 인원은 57명이다. B 중학교는 다음 달 6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2021-06-26 14:1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추진, 전남산 김치 할인행사에 이어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도 운영, 국산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가 국산김치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25일 개최했다. 최근 수입산 김치 알몸 절임 파문과 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면서 국산김치까지 소비가 위축되자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과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조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도청, 농협, 도교육청 등 3개 공공기관에서 펼쳐졌다. 출근 시간에 맞춰 직원들에게 김치 홍보 물품과 떡을 나눠주며 행사 취지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현재 목포와 도청이 위치한 무안 남악 지역에는 52개 음식점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 단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7월부터 일선 시군에서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2021-06-26 13:43(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타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강진품애(愛)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진품애(愛)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21. 1. 1.이후 강진군으로 전입신고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가구가 대상이다. 월세 60만원 이하의 임대주택, 또는 전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여 전세를 계약한 청년가구에 월세 및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전입일로부터 3개월 거주 후 신청 가능하므로 전입일자를 확인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일자리창출과로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소유자(본인 또는 배우자)’,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및 공무원, 공무직, 공공기관, 금융기관 직원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창출과 인구청년정책팀(061-430-3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제활동을 시작
2021-06-26 13:42(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6월 25일(금) 오전, 우리나라 해역방어와 해양통제권 확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서욱 장관은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의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과 화상회의(VTC)를 가졌다. 서 장관은 현행작전 및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우리 군 본연의 임무는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과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복무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병영문화를 조성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70년여 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님들의 호국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부여된 임무에 정성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2021-06-25 18:47(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씨제이(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12개 기업, 우체국 물류지원단·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공공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6월 25일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대형 물류·유통업 및 제조업, 항만 등 화물차 주요 거점 사업장과 기관이 보유 또는 상시 출입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 실시 전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물차는 승용차에 비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6배 이상 많고, 특히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화물차는 최근 제작되는 화물차에 비해 약 10~22배 배출량이 많아 조기폐차 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노후 화물차에 대한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정부의 저공해화 사업을 안내하여 저공해조치를 하루빨리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필터 클리닝 등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2021-06-25 18:45(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를 위해 목포시, 순천시, 목포대, 순천대 등 4개 기관이 25일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해 정부ㆍ여당에서 의지를 밝혔던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에 대한 논의가 지연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의과대학을 먼저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의과대학의 정원만 확대한다면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그 만큼 타 지역과의 격차가 커지게 되고, 의료환경은 더욱 열악해 질 것임을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하루빨리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확정해서 보건복지부가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해 7월 정부가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대신설을 적극 검토ㆍ추진하겠다고 결정한 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 지역민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뿐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2021-06-2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