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6일 오후 시장 직소민원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부(지부장 김민정)와 농어촌 어린이 놀이터 조성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농어촌 어린이놀이터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농어촌형 분야)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2억 원으로 동부지부에 위탁해 조성된다. 또한 동부지부에서 설계비용과 1년간 운영비 2천400만원, 문화활동체험프로그램, 아동권리에 입각한 운영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제공될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설계과정부터 여러 차례 워크숍을 통해 이용할 아이들의 마음과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추진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는 사업파트너로서 두 번째 인연으로 지난 2017년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를 조성해 영주시에 기부채납하고 2018년 2월부터 운영비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안전경북 365 100포럼’ 어린이 행복 안전분과에서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를 견학 후 경북도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5개소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19-04-18 10:11거창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관광사업장(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농어촌민박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민박 운영에 관한 법령, 시설물 화재예방,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응급처치(심폐소생술)요령, 소화기사용법과 식품위생, 고객 방문 시 상황별 고객응대 및 서비스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 민박 서비스 품질이 개선돼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점검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민박사업자는 화재대비, 안전관리 등 식품위생, 서비스, 소방안전 교육을 매년 3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경에 하반기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04-18 10:07함양군은 17일 오전 11시 고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27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 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의 권리회복과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구현과 함께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 자립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회장 서윤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후원금 전달, 축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도원칠 함양경찰서장, 노명환 교육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하며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관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 수여에서는 안의면 김기은 주무관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조기제(함양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송주형(거창군편의지원센터)·조종임(함양소방서)씨가 함양군수 표창을, 또 민영환(서상면)·양종호(휴천면)·손종선(함양읍)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박병렬(함양청년회의소)씨가
2019-04-18 10:04한국새농민회 거창지회(회장 표상권)는 거창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 기부금으로 1,004천 원을 거창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상권 회장은 “거창 군민 모두가 아름다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한 아림 1004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새농민회도 새농민운동의 3대 정신인 자립·과학·협동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지난 1966년부터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 농업인 부부들의 모임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2019-04-18 10:01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송강훈)는 지난 17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도 거창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읍면별로 실시하던 행사를 단일화하여 개최함으로써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가운데,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12개 읍면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윷놀이 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화합한마당에서는 이장가족들의 장기자랑과 체육대회 시상, 경품추첨을 하여 한자리에 모인 이장가족들의 우의를 다지며 활력을 충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 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마을 이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이장가족 전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강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로 이장단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장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마을의 대표로서 거창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2019-04-18 09:59화성시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장 근로자라면, 비정규직이라 할지라도 앞으로 직장어린이집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편중됐던 직장어린이집을 저소득 맞벌이 가구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화성시가 합심해 오는 2021년 3월까지‘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다. 건립 대상지는 동탄 2신도시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내 복지시설1부지(영천동 211)이다. 특히 이 지역은 보육수요가 높고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맞벌이 부부의 보육걱정은 덜어주고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건립비용은 54억 6천9백만 원이며, 건립비의 80%는 국가가 부담한다.대지 1,049㎡, 연면적 1,500㎡로 원아 1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육아나눔터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중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04-18 09:57국방부는 4월 17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재로 군수혁신위원회를 개최하여 「2019년 군수혁신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국방 군수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군수혁신은 군수품의 ‘소요-획득-운용-폐기’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여 군수지원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14년 ‘조달’, ‘수리부속 운영’, ‘물류’ 등 3개 분야를 시작으로 ‘군수품 품질 개선’, ‘정비 지원’, ‘탄약 지원’ 등 군수 전(全) 분야로 확산하였으며,이를 통해 수리부속의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71%→80%), 예산 효율화(연평균 700억 원 이상)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올해는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서 채택된 ‘자원제약 극복과 미래 전장환경 적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 적극 활용’ 기조를 구현하기 위해 4대 분야 18개 중점과제를 발굴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방부 외에도 방사청·합참·각 군 등이 자체적으로 추진할 혁신과제 20개를 추가 발굴하여 군수혁신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군수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4대 분야 주요과제를
2019-04-18 09:564월 17일, 경찰청과 대한법무사협회는 범죄피해자의 원활한 피해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에는 참여와 협력이라는 정부혁신의 가치를 반영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찰청은 범죄피해자에게 민·형사 절차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대한법무사협회는 범죄피해자에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법무사협회는 범죄피해자가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위임하는 사무의 수수료를 감면한다.(법무사 보수표 기준 30% 감면) 경찰관서에서 운영하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선도심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법무사를 위촉한다. 대한법무사협회는 경찰청의 교육계획에 따라 피해자전담경찰관에게 법률실무 등을 교육하고, 경찰청에서 제작하는 교육자료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피해자의 회복과 치유에 집중하는 회복적 사법 활동에 민관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법무사협회는 가해자에 대한 민사소송, 공탁금 출금, 신변보호를 위한 개명신청, 친권자 변경, 양육비 청구 등 여러 분야에서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경미한 사
2019-04-18 09:40정경두 국방부장관은 4월 17일 오후, 방한 중인 아미 베라(Ami Bera), 마이크 켈리(Mike Kelly), 빌 플로레스(Bill Flores), 데렉 킬머(Derek Kilmer), 제니퍼 곤잘레스-콜론(Jenniffer González Colón), 루 코레아(Lou Correa)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하원 대표단을 만나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회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사의를 표명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한미 국방당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운데 어떠한 안보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정경두 장관은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을 통한 남북 신뢰구축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 의회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은 이번 방한을 통해
2019-04-18 09:38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4월 18일 오후 1시부터 ‘상수원 호소 유역의 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상수원을 구성하는 전국의 호수와 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점오염의 관리 현황 및 대안 논의를 비롯해 물환경 개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비점오염은 오염발생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넓은 지역에 걸쳐, 빗물과 함께 호수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말한다. 주로 농경지에 배포된 농약이나 비료,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누출되는 유류 및 화학물질 등의 오염물질이다. 하수 또는 공업용 폐수와 같이 오염 발생 장소가 명확한 ‘점오염’과 달리 비점오염은 오염물질의 발생 장소와 유입 경로, 유출량 등이 일정하지 않아 예방과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학계 전문가가 상수원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비점오염물질의 관리 및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농촌지역 비점오염의 특징과 현황을 공유하며 인근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해 지역의 전체적인 양분을 줄이는 ‘양분관리방안’과 농지 배수시설을 확충해
2019-04-18 09:35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김새가 서로 비슷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 시스템(species.nibr.go.kr/index.do)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이란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 정보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의 4가지 염기서열을 4진법으로 구성한 일종의 신분증을 의미하며, 생물 종의 오·혼용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근거로 쓰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독초 중 산나물로 착각하여 중독 사례가 있는 독초 15종과 이들 독초와 생김새가 비슷한 산나물 13종을 대상으로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를 분석했다. 우리나라에는 약 400여 종의 독성식물이 분포하며, 이 중 식용식물과 혼동하기 쉬워 감별이 필요한 주요 독초는 15종이다. 특히 이들 독초는 이른 봄철 새싹이 나는 시기에 식용하는 산나물 13종과 생김새가 서로 비슷해 중독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독초는 식물이름에도 나물이 들어가는 등 혼란을 준다.분석 결과, 산나물로 오인되는 독초 15종은 유전자 염기서열이 생김새가 비슷한 산나물 유전자와 서로 다
2019-04-18 09:34환경부 소속 4대강 자연성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단장 홍정기)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민물고기인 ‘흰수마자’의 서식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담수어류 조사’ 과정에서 4월 4일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흰수마자 1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다음날인 4월 5일에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조사’를 수행하는 장민호 공주대 교수 연구진이 추가로 이곳 일대에서 흰수마자 4마리를 확인했다. 이번에 흰수마자가 발견된 지역은 세종보 하류 좌안 200~300m 지점이며, 보 개방 이후 드러난 모래 여울로 흰수마자의 서식처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흰수마자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사는 잉어과 어류로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그간 4대강 사업과 내성천의 영주댐 건설 등으로 강의 모래층 노출지역이 사라지면서 개체수와 분포지역이 급감했다. 금강 수계에서는 2000년대까지 금강 본류 대전에서 부여까지 흰수마자가 폭넓게 분포했으나, 보 완공 시점인 2012년 이후에는 본류에서 흰수마자의 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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