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 않아 기초생활 수급자로 매달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생활했던 이모씨는 화성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됐다. 크지 않은 월급이지만, 자립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이씨는 한 달 만에 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거리 때문이다. 병점에서 살고 있던 이씨가 향남종합경기타운에 있는 자활센터까지 가는데 버스로 2시간, 왕복 4시간이나 걸리면서 몸이 버텨내질 못한 탓이다. 이씨와 같은 연유로 자활을 포기하는 참가자들은 연간 30여 명에 이른다.일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립된 ‘지역자활센터’이지만,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그 취지가 무색하게 된 것이다. 이에 화성시는 동부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진안중학교 인근, 진안동 경로당 2층에 자활센터 분소를 개소했다. 해당 건물은 시 소유 건물이지만 공실로 남아있었던 공간을 인근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구하고, 경기도 자활센터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19,244천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총 262㎡ 규모에 교육장과 자활근로 작업장, 자활기업 사무실이 조성됐으며, 현재는 3개 사업단이 입주해 30여 명의 주
2019-04-18 09:32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매립가스 관련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술은 ‘응축수 배수장치 및 이를 구비한 쓰레기 매립장용 가스이송장치’로, 매립가스 이송배관에서 발생되는 응축수를 제거하여 가스 포집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 장치로 통한다. 특히 고인 응축수를 제거하지 못해 배관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기존장치와 달리 압력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시공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지난 2013년 SL공사가 단독기술로 개발해 2015년 중소기업인 폴리텍(주)에 기술이전 한 뒤, 17일 최종 성능평가를 위해 약 40여 개의 장치를 매립지 현장에 설치했다. 앞으로 약 6개월간의 현장시험을 통해 성능이 입증될 경우, 매립을 마친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과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을 비롯 매립가스를 포집하는 국내외 매립장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L공사 이호연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우리 공사에서는 매립기술과 관련된 중요 기술을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
2019-04-18 09:31통영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주)는 4월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보장을 책임질 21명의 위원 위촉과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양성평등 가족문화 캠페인, 도심외곽 방문형 원스톱서비스, 도서벽지 경로당 활성화 사업, 위기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해송노인전문요양원 지은희 원장은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보장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들의 여건과 바람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공감복지·행복한 통영시를 만들 수 있도록 통영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2019-04-18 09:25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에너지·인프라 협력 등 실질협력 증진 ▲양 국민간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양 정상은 1992년 수교 및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양국 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포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특히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두 번에 걸친 한국 방문 등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관계가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이번 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이 양국간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11월과 2015년 4월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양 정상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역내 수송허브화 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돼 두 나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시가바트 신공항 개항(2017년 9월), 아무다리아강을 가로지르는 도로 및 철도 교
2019-04-17 19:35도·농 교류협력후속사업으로 서울시와 상주시가 조성한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이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상주시가 부지를 매입하고 서울시가 5억의 예산을 들여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했다. 감꽃마을캠핑장은 서울시가 상주지역민 5~6명을 직접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캠핑장에는 텐트를 치는 야영데크를 비롯해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 등이 구비돼 있고, 동시에 가족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으로 탁구장, 당구장, 텃밭,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 캠핑장은 지방의 폐교를 활용해 운영하는 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8호로서 캠핑장의 이름은 지난해 10월 선호도투표를 통해 상주를 대표하는 감을 상징하는 ‘감꽃마을’로 붙여졌다. 상주시는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의 주변이 갑장산 등산로를 비롯해 인근 체험마을과 용포 다랑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과 연계된 힐링캠핑 최적의장소로 꼽히고 있어 연간 방문관광객 수는 1만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해 주민소득증대도모와 농촌관광 등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주를 널리 알려
2019-04-17 18:14함양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3일 실시된 2019년 제1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현장 지원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제1회 검정고시에는 초졸 1명, 중졸 15명, 고졸 46명 등 62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였으며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로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검정고시 현장지원은 함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한 해밀-스마트교실(학업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차량지원에서부터 도시락과 간식 등 편안하게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펼쳤다. 함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사회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가채점 결과 합격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금 더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8월에 있는 검정고시에도 도전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 대학진학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함양군 청소년지원센터
2019-04-17 16:3417일 새벽에 가슴 아픈 사건이 경남 진주에서 발생했다. 진주시는 피해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진주시는 이번 사고를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간주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일 오전 7시 30분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 파악회의를 개최했으며,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가좌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곧이어 9시에 간부 대책회의를 통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단위‘피해자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의료지원반·장례지원반 등 7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11시 30분에는 대책반 회의를 통해 분야별 지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경찰서·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경위,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상황을 현장에 나가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진주시는 우선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 복지지원과 심리치료 등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LH
2019-04-17 16:31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 경제교통과는 지난 16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100만 관중 달성과 상반기 직원화합 MT행사를 실시했다.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직원 및 주차질서 담당 공무직원 23명이 참석해 NC-LG전을 관람하면서 NC다이노스 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창원NC파크 마산구장 100만 관중 달성’을 함께 기원했다. 잠시나마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상견례 및 현안업무 추진에 따른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100만 관중이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활동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6:21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각산 정류장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설치하여 17일부터 맞춤형 관광해설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산 정류장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설치하고, 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근무하면서 우리시의 역사, 문화, 자연경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여 관광객의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전문적인 해설을 해줄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모집 중으로 지속적인 관광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7 16:19제 5회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이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인 4월 20일 오후 대전엑스포다리밑(한밭수목원 천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420기적의 마라톤은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대전 건립시작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의 장애아동가족과 시민들 5000여명이 모여 진행한다. 기적의 마라톤은 5km,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 제대로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구한바퀴 4만km를 목표로 달린다. 시간 내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메달을 지급한다. 이 날 행사는 마라톤 뿐만아니라 팝페라, 합창, 댄스,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부스, 경험추첨 등도 진행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전국의 중증장애아동들과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만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둔산소방서와 유성소방서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마라톤정형외과에서도 의료부스를 운영한다. 대학의 경호학과 학생들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행사진행을 지원한다. 참가 장애인가족에는 가족별 물리치료사를 배치하고 행사장 내 가족쉼터 및 간식제
2019-04-17 16:17충청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COEX 전시장에서 ‘BIO KOREA 2019 International Convention’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BIO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를 비롯하여, 최신 산업 기술 동향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되며, 국내외 총 300 여개 기업이 5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2만5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테마를 최근 바이오업계의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최신 및 핵심 기술들의 연구 성과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기업들에게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BIO KOREA 유공자 포상식, GPKOL 심포지움, Job Fair 등을 통해 기업은 물론 관련
2019-04-17 16:00서울의 아름다운 5대 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인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사)대한황실문화원(이사장 이원)이 주관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과 종묘가 담고 있는 저마다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또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궁궐의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준다. 특히, 올해는 경희궁까지 5대궁 완전체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인근 광화문광장까지 연결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예술과 기술, 공연과 체험이 한바탕 어우러져 전통과 오늘을 잇는 만남의 장될 전망이다. 조선건국 이념이 담긴 법궁(法宮) 경복궁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 ‘2019 오늘, 궁을 만나다’가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아름다운 누각 경회루를 배경으로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경회루 건설의 과정을 이야기극과 3차원 입체 기술로 풀어낸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4.28.~5.4.
2019-04-1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