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대 문화권 43개 사업에 2조 원대 천문학적 국·도·시(군)비가 쏟아 부어 졌으나 최근 사업이 마무리된 10여 곳에서 마저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것으로 드러나 당초 예상됐던 적자운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은 김관용 도지사 시절부터 운영의 타당성을 도외시 한 체 일단 국비를 끌어다 놓고 보자는 의욕과 치적을 담은 선심성 사업으로 비춰져 도민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특히, 도는 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전제로 매년 ‘경북관광의 해’를 강조하며 본 사업예산과 별도의 ‘+알파 홍보사업비’마저도 대대적으로 투입을 해 왔지만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현재는 벨트 권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23개 시·군 43개 3대문화권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1조9,688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오는2021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현재까지 10개 사업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개관한 청도의 신화랑 풍류마을은 지난해 3억 원대의 적자를 냈고, 성주의 가야산역사신화테마 관은 일일 50여명도 안 되는 방문객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1인2,000원의 입장료를 받
2019-04-01 16:54근래 대형 화재사고가 빈발하며 국민의 경각심이 고취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재난안전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재난안전건설본부(당시 본부장 윤성혜) 산하에 경남도청공무원, 교육공무원, 소방공무원, 마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TF팀(재난안전교육 특별전담조)을 조직해 CF광고처럼 짧지만 웃음팍팍 색다른 재난대응동영상을 만들었다. 이 재난대응동영상은 웃음으로 공무원들이 합심해 만든 기획과 시나리오의 과감한 대사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대응에 한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화제에 오르기에 충분했다. 이와 관련해 파견 공무원으로 재난대응동영상TF팀으로 구성되어 낯선 분야였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웃음팍팍 재난대응동영상을 성공적으로 제작함에 일조 한 윤소현 주무관을 만나보았다. -건축학을 전공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교육공무원이 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경남 진주에서 1992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습니다. 1997년 11월에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취업난 속에 ㈜풍림산업에 입사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제주월드컵경기장 신축공사 현장 건축기사로 근무했습니다. 하
2019-04-01 14:05귀로 (1958년경)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재료 : 실크 x 혼합물감 규격 : 65 x 81cm 이 작품 <귀로>는 리버티뉴스(Liberty News) 설립자 위엄 리지웨이(Wiham Ridgeway)가 귀국 시 한인 직원들로부터 귀국 선물로 받아 보관해 왔던 그림이다. <귀로>는 우리민족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인 6.25전쟁 후 그린 작품으로, 미술 재료조차 구입하기 힘든 시기의 서민적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그림에서 발견되는 특유의 대범한 필치와 두툼하게 입힌 물감에서 풍성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2019-04-01 11:19아네모네 (1908년경) 라울 뒤피 (Raoul Dufy, 1877~1953, 프랑스) 재료: Oil on Canvas 규격: 55x46cm 이 작품 <아네모네>는 CHANG TOK COLLECTION 설립인이 독립자금 모금을 위한 방편으로 1940년 중국 상해에서 갤러리를 운영할 당시 불란서 외교관으로부터 기증받은 그림이다. 뒤피의 작품 중에 정물화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 적은 정물화 가운데서도 수채화가 대부분인데, 유채정물화는 더욱 일품으로 꼽는다. 이 작품 <아네모네>는 자유로운 선묘와 분망한 터치의 선명한 색채가 일치되어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뒤피는 즐거움의 작가로 불린다.
2019-04-01 11:17동강할미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다. 바위절벽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고,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크고 화려하다. 이맘때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달빛이 동강에 비치면 훌쩍 뛰어내리거나 날아오를 듯한 굽은 허리까지 자태가 아름답다. 사진/ 김정복 기자
2019-04-01 11:11재료 불린 흑미 1컵, 불린 멥쌀 2컵, 다시마물 4컵, 유채곷 200g, 매실장아찌 100g, 미역가루 1큰술, 청·홍·노란 피망 1/2개씩, 구운소금 2작은술 만드는 법 ① 흑미는 5시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소금을 넣은 다시마물로 밥물을 부어 뜸을 잘 들여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② 멥쌀을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다음 다시마물, 소금을 넣어 고슬하게 밥을 지은 다음 2등분으로 나누어 반은 미역가루에 버무린다. ③ 유채꽃은 깨끗이 씻어 마른 면보를 깔고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④ 매실장아찌는 잘게 썬다. ⑤ 각 색의 피망은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여 0.2cm 정도의 두께로 자른다. ⑥ 흑미밥과 멥쌀밥에 유채꽃과 매실장아찌를 넣어 잘 버무린 후에 둥글고 길게 모양을 낸 다음 썰어놓은 피망으로 띠를 두른다. 음식보감 유채꽃은 제주도가 대명사처럼 유명하다. 유채는 평지라고도 하며 겨울초, 지름나물이라고도 한다. 또한 지방에 따라 삼동초, 하루나라 부르기도 한다. 유채는 김치담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풋풋한 향기가 우리 입맛의 정서를 잔잔히 배어나게 하는 식재료로, 봄의 식탁을 아름답고 맛있게 꾸며 설레이고 행복게 한다
2019-04-01 11:00재료 냉이 200g, 두부 1모, 녹말가루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된장 1작은술, 다시마물 1/2컵, 홍고추 1개, 구운소금, 통깨 1작은술, 들기름 만드는 법 ① 냉이를 정갈하게 다듬어 깨끗이 씻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꽉 짜 놓는다. ② 두부는 1.5cm 두께로 썰어 마른 녹말가루를 묻힌 다음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③ 오목한 팬에 다시마물을 붓고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②의 두부를 넣고 3분 정도 졸인 후 냉이를 넣고 한소끔 더 조린다. ④ 조린 두부와 냉이를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낸다.
2019-04-01 10:57재료 애쑥 200g, 표고버섯 5개, 두부 1모, 무 1/4개, 다시마(10cm 정도), 홍고추 1개, 녹말가루 반컵, 집간장, 들깨가루 2큰술, 구운소금 만드는 법 ① 어린 쑥은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물기를 꽉 짠 다음 곱게 다져놓는다. ② 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린 다음 반으로 나누어 밑기둥을 떼고 곱게 다진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 ③ 두부는 으깨어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꽉 짜 놓는다. ④ 두부에 들깨가루, 다진 쑥, 버섯, 소금, 녹말가루를 약간 넣어 버무린 다음 완자를 마든다. ⑤ 넓은 그릇에 녹말가루를 펴놓고 쑥 완자를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 ⑥ 냄비에 무,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끓여 국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건져내고 완자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집간장으로 간을 한다.
2019-04-01 10:53김대성 필자는 종종 요양병원에 가서 한 주간 세미나 강의를 한다. 주로 말기 암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요양을 받는 곳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난다. 모든 사람에게 다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말기 암환자들이 회복되고 치유가 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거의 동일한 조건에서, 어떤 사람은 치료가 잘 되고 어떤 사람은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더욱 심한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더 양호한 사람보다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요양 병원측의 관찰에 의하면 치료가 잘 되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첫째, 항상 감사(感謝)의 마음을 품고 매사에, 모든 여건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둘째, 어떤 강의나 설교를 들을 때에 공감을 하면서 깊이 감동(感動)을 받는 사람들이다. 셋째, 자연 환경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에게 대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자주 감격(感激)하고 감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고 보니 세 가지에 모두 ‘감(感)’자가 들어 있다. ‘감’이란 마음과 관련이 있는 글자다. 그러니까 병에 걸리는 것도 마음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지
2019-04-01 10:49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현재 유산은 임신한 사람의 20% 정도가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개 임신이 된 후 28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거나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임신중절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경우가 연속하여 3회 이상 연속될 때 ‘습관성 유산’이라고 말한다. 3회 이상의 유산은 다음 임신에서의 유산확률이 80~9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유산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자궁발육부전 또는 자궁위치이상, 기형자궁 등을 들 수 있으며 유전인자나 황체기 결함 같은 호르몬인자, 그리고 자궁경관의 무력증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밖에도 자궁내막염, 또는 자궁구나 경관이 늦춰져 있다거나 모체에 심장병, 신장병, 폐병 등의 중병이 있거나 매독 등의 성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후천적으로는 임산부의 허약체질 또는 과로나 과격한 운동, 무리한 여행, 과도한 성교 혹은 심한 정신적 충격 그리고 정자와 난자의 불완전한 수정, 항암제의 투여나 약물의 과용 등의 원인이 있다. 때문에 임신을 위한 여성은 사전에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임신기에 들어서도 항상 안정을 취하고 주기적인 체크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2019-04-01 10:40환경부(조명래 장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를 조속히 출범하기 위해 설립추진단을 발족하고, 4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오피시아빌딩 313호에서 설립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한다. 앞으로 출범하게 될 범국가기구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 각 계의 참여 하에 도출하여, 정부에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제안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범국가기구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며, 사회의 각 계를 대표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된 본회의(약 30~40명)를 비롯하여, 미세먼지 저감, 피해예방, 과학기술, 국제협력 등의 분야별 회의체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정책참여단(가칭, 약 500명)’을 운영하여 논의과정에서 각 분야 국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의 틀을 갖추며, 또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논의를 지원하
2019-04-01 09:18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굴뚝 자동측정기기(이하 TMS)’가 부착된 전국 6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3만 46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보다 3만 1,413톤이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매년 6월 말에 공개하던 TMS 부착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올해는 3개월 앞당겨 공개했다.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정부혁신 실행계획’ 중 하나인 ‘국민의 관심 정보를 쉽고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TMS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7종이다. 특히,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최근 4년간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40만 892톤 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대기오염물질 총배출량 33만 46톤 중에서 질소산화물은 22만 2,183톤(67%), 황산화물은 9만 8,110톤(30%), 먼지는 6,438톤(2%), 일산화탄소는 2,752톤(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대
2019-04-0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