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라 싸우면서 자란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무너지는 헌법 가치 국민과 함께 지켜내겠다)이 국회 공전상태를 빚고 또 한 차례 당쟁싸움의 도화선이 됐다. 나대표의 연설이 끝 난 직후 한국당은 ‘할 말을 했다.’ 말했고 민주당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라며 나 대표를 국회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한국당 나대표의 연설문 전반은 최근 SNS상에 오르내리는 보수진영 국민다수의 목소리가 집약된 것으로 특이할 것도 없었다. 특히, 국회는 정당을 초월해 의원들이 할 말을 하는 곳이고 의원들에게는 면책특권과 회기 중에는 불 체포 특권마저 주어진 곳이 아니던가. 대한민국 국회와 의원들이 시종잡배들도 아닐 터인데 생각 없이 마구 말을 내뱉는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촛불문화로 탄생된 문 정권은 박정희정권을 군사독재정권이라 일컬어 역사바로세우기라는 미명아래 박 정권의 사상과 치적의 당위성을 지워가고 있다.’는 보수진영의 목소리도 헛말은 아니었다. 이러한 마당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열을 받아 발언한 ‘국가원수 모독죄’가 참으로 아이러니컬하게 들렸다. 자칫 이 대표의 발언은 소이 그들이 말하는 군사독재정권의 부활로
2019-03-13 14:17경찰대학(학장 이상정)은 3월 13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앞으로 입시 변경사항을 예고했다. 이번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전년도와 같이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10명으로 총 100명을 유지하고, 이 중 여학생은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농어촌·도서·벽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마음 무궁화 특별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족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전형은 1차에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의 성적으로 전형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는 신체검사서 제출 및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 2차 시험 성적에 대학수학능력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등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는 대행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대행업체는 향후 경찰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원서 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주의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 이후 2019. 7. 27.(토) 1차 시험을 시작으로 2차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019. 12. 16.(월)
2019-03-13 13:48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건물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 투명창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새들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들이 투명창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문제는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물의 유리외벽, 투명방음벽, 유리로 된 버스정류장 등의 투명창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에 부딪혀 폐사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새들 중에는 참매,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도 포함되어 있어 동물복지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과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전국의 건물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총 56곳에서 조류충돌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사한 조류는 멧비둘기 등 대부분 소형 텃새로 나타났으며 새들이 건물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 등 투명창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죽은 새는 멧비둘기로 총 85마리가 발견됐으며, 뒤를 이어 직박구리 43마리, 참새 40마리, 박새 19마리 순으로 총 378마리의 조류 폐사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에는 참매, 긴꼬리딱새가 각 1마리씩 발견됐다. 총 378마리 중
2019-03-13 13:47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총회 및 이사회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2016년에 발족했으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26개국 133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물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중장기전략 의결과 아시아 각 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계획(워터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논의한다. ‘워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국이 겪고 있는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수자원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4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베트남 맞춤형
2019-03-13 13:45소방서와 원거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거주자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주기 위해 LG디스플레이가 구미소방서와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2017년 처음 맺은 mou체결 이후 매년 갱신돼 왔으며 ‘안전한 구미’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협약이 갱신됨으로 LG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보급을 지속지원하며 지역사회안전을 돕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 김상철 담당은 “불시에 닥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조기 진압할 수 있도록도와주는 일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가는 향토기업으로서 구미에 긍정의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화재조기진압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 해 놓는 것만으로도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지역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12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1,2학년에게는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배포하는 등 구미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9-03-13 13:27홍천군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의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에 걸쳐 악취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그 동안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한 가축사육시설을 대상으로 악취시료 채취와 분석업무를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추진한다.그 동안 전문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악취민원 발생 가축사육시설에 대해 단순 시설점검과 서류확인의 소극적인 환경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2차민원을 야기하였으나,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른 악취분야 측정대행업 등록을 필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악취측정을 대행하게 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적정관리와 민원발생에 적극 대응하고자 함이다. 분석측정 항목은 복합악취로 배출허용기준(부지경계선에서 희석배수 15이하)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점검결과를 보조금 등 지원사업 관련부서와 정보공유를 통하여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의 보조금 지원도 제한할 방침이다. 상기 악취측정 용역추진으로 가축사육농가의 가축분뇨 관리기준 등에 대한 자발적인 관리를 강화·유도함으로써, 홍천 청정 이
2019-03-13 11:06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가 증가하고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일제점검)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전국 220개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소(315개)와 가축거래상인이 보유한 계류장(169개)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실태와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한다.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분뇨·비료업체(297개소)와 계란 유통센터(61개소)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담당하며,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개선될 때까지 반복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소독강화) 농식품부는 방역점검과 더불어, 철새 북상경로에 소재한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농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11개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은 소독 강화를 위해 광역방제기
2019-03-13 10:07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중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9월 중국 수약대회*(중국 우한)에서 양국의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에 제안하였고 11월부터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장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양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한 결과, 금년 2월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였다.앞으로 한·중 검역당국은 동물용의약품의 관리제도, 평가, 검정 및 검사기법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신약 및 생약제제 평가 기술교류 등 6개 분야에 대한 기술교류가 이뤄진다. 그간, 중국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17년 기준으로 약 70.5억불(7조9천억원) 규모로 세계시장(약 34조)의 약 2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산 동물용의약품이 중국의 등록 및 평가기준에 대한 정보부족과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등으로 중국 시장진출의 장벽이 되어왔던 점을 감안할 때 양국 검역기관간 정보 기술교류는 세계 동물용의약품시장(약34조)
2019-03-13 10:05영주소방서는 3월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한 대민접점 직업군에 속하는 경찰, 교사, 버스기사, 택시기사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내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직업군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하고,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유사시 심리적 두려움을 제거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으며 영주소방서는 3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영주시와 봉화군의 버스기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하여 연중 다른 대민접점에 있는 직업군들도 차례대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119신고 방법, 가슴압박 소생술 시행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적용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교육피드백으로 이루어져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골든타임인 4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기에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직업군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한 영주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09:39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3월 12일(화) 경북도청 인근에서 도내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한국4-H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반석)의 임원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연이은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농업인단체와 함께하는 두 번째 현장 소통이다. 이날 간담회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미래 경북농업을 짊어지고 갈 젊은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와 농정현안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4-H 도연합회 김반석 회장은 “그동안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의 청년농업 CEO육성, 청년창농을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팜 등 첨단 新산업 육성 등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촌 연착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경북농업의 미래는 4-H 도연합회원 여러분과 같은 지역의 젊은 농업인에게 달려있다.”고 말하고,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제안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농업의
2019-03-13 09:37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한 관광진흥과 직원 20여명은 12일 한의마을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에 대한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해설사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막힘없고 전문적인 해설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된 신규 관광지에 대한 사전 투어로서, 문화관광해설사 전원이 영천의 문화관광에 대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한의마을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에 대한 해설방향 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으로 영천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관광지에 대한 사전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줄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서포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어를 실시한 영천한의마을은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으로써 29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한의원과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눈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개장 예정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은, 한국전쟁당시 ‘영천전투’의 위상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님들의
2019-03-13 09:36안동시가 시민 안전 지키기에 열중이다. 시는 안동시건축사협회,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10개의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12일(화) 오후 4시 농어촌 민박시설에 대한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 날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합동 점검에 참여해 민박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동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내 총 600개소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로 확정했다. 부서 합동으로 486개소, 전문가 합동으로 114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시설로,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 지키기에 노력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전은 행복의 전제이며,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전하며, “재난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발생하니 시민들 스스로가 직접 점검도 해보고 위험요소가 없는지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3-13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