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도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영접 나온 베트남 고위 간부들과 인사하고 관중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손을 흔들었다.
2019-02-26 18:40정부가 제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보훈처는 2월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정신을 길러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가로 서훈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관순 열사에게는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으나, 유 열사의 공적을 돌이켜봤을 때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보훈처는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과 국회 특별법 제정 노력 등 사회 여러 분야의 국민적 열망이 있었다”며 훈격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적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유관순 열사의 자유·평등·인권정신을 인정하고 기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외 유관순 열사의 서훈 상향을 요구하는 열망에 따라 기존 독립운동 공적외 국가보훈처에서 별도 공적심사위원회(유관순 열사 추가 서훈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당시 공적심
2019-02-26 18:30신호등이 없거나 불필요하게 신호대기 시간이 길었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했더니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절반 규모로 줄어들었다.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129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1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치 전 사망자가 147명에서 설치 후에는 73명으로 50.3% 감소했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통행하는 원형교차로다. 원형교차로를 돌고 있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다. 특히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사망자와 중상자는 44명에서 16명으로 63.6%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시간 역시 설치 전 29.2초에서 설치 후에는 24.2초로 17.1% 감소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앞 교차로의 경우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이었으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긴 곳이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이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2015년에는 사상자 6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17년에는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앞 교차로는 대로변에 위치한 사거리로 호텔 2개가 인접해
2019-02-26 18:25문재인 대통령은 2월 26일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시정부요인들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뿌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9-02-26 18:15‘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슬로건을 내건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주민의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시는 올해 교통안전시행계획수립목적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한다’는데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635개소, 12억9,000만원), 교통사고 잦은 곳과 위험교량․도로포장 개보수 사업(64개소, 35억1,000만원),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37개소, 4억2,000만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35억1,300만원)등 총97억3,300만원이 투입된다는 예산까지 밝혔다. 이어, 시는 ‘2019년 교통안전 정책비전은 ‘안전한 시민 이동 권 구현’으로 삼고 정책목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감소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덧붙여 ‘세부추진전략에서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교육 홍보․강화와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개선,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서비스를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하
2019-02-26 18:12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섭)은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월 26일(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급식 관계자 46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및 나이스 신규 급식시스템 전달 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학교급식 환경 개선,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 등을 반영한 2019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과 학교급식의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협의 및 급식업무 경감을 위한 나이스 신규 급식시스템 활용 연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식중독 발생 ZERO화를 목표로 위생·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한 학교에는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 할 예정이며, 학교급식 환경 개선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및 노후급식기구 개선 등을 통하여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식단을 제공 할 계획이다. 김광휘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급식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 및 청렴한 학교급식 실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9-02-26 17:03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월 26일(화) 13시 30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영덕 출신 조주홍 도의원, 그리고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군의회의장, 군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톡톡! 현장소통 DAY」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장의 ‘2019 해양수산 분야 정책’설명을 시작으로, 장경식 의장 주재로 진행된 현장 소통시간에는 달산면 이민석 옥계리장이 죽장~달산 간(국지도69호선) 조기건설을, 창수면 김덕근 이장협의회장이 창수령 자라목재(지방도 918호선) 터널의 조기준공을 건의했다. 그리고 김영복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이 강구항 확대 개발을 제안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 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입법 등을 통해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경상북도가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마련 수립을 조속히 촉구할 나갈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현장소통DAY 두 번째 행사를 동해안의 명품도시 영덕군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019년 올 한 해 도민과 약속한 대로 23개
2019-02-26 17:01국방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군의 사유지 무단점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 군의 무단점유 문제는 과거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 창설·정비 과정에서 경계측량 미실시, 긴급한 작전수행, 토지 소유자 거소불명 등으로 불가피하게 시작되어진 측면이 있다. 군은 과거부터 무단점유한 토지에 대해 사용료를 배상하고, 반환·매입·임차 등을 통해 적법하게 사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그간 예산 상의 이유 등으로 민원이나 소송 등이 제기된 부지 위주로만 정상화하였고, 권리 주장을 하지 않거나 무단점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국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는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국방부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국정지표에 따라 ’17년 말 국방개혁 2.0에 ‘군 무단점유지 정상화’를 주요과제로 선정하였다. 군이 무단점유 현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국민에게 알려 과거의 무단점유에 대한 ‘손해배상’은 물론 이후에도 정당하게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군 무단점유지를 대상으로 측량을 실시하여 점유면적, 시설 등 무단점유 현황을 파악하였다. 측량
2019-02-26 13:00국방부는 2월 26일(화), 이남우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2019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추진협조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는, 전사자 유해발굴, 신원확인 및 이를 위한 유가족 DNA 시료 확보 등 유해발굴사업 전반을 효율화·체계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사항인 DMZ 남북공동유해발굴이 4월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유해발굴사업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간 공감대가 이루어졌다.이번 회의에는 국방부를 비롯하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가보훈처,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홍보원 및 각군 본부를 포함한 군단급 이상 인사처장 등 50여명의 관계관이 참석하였으며, 2019년 유해발굴 추진 정책방향 발표, 예하부대 추진 계획보고,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가족 DNA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급 부대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함을 강조 하였다.각 군은 책임지역 지자체․행정기관․유관단체 등과 연계한 6.25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홍보 활동 전개 및 확인시스템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국방
2019-02-26 12:58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월 26일(화)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제8회 위(Wee) 희망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 유공자, 우수운영기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여 ‘위(Wee) 프로젝트’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A학생은 은근한 따돌림과 학교 부적응 등으로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학교생활이 힘들어져 학업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위(Wee)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진심어린 공감과 위로에 주변에 자신을 도와 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내일이 오는 것을 기대하는 학생으로 성장한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B학생은 괴롭힘과 구타 등의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까지 겪고, 전학한 학교에서도 적응에 힘들어하다가, ‘위(Wee)클래스’를 찾아가 자신을 보석이라고 말해주시는 선생님과 상담을 이어간 결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금은 예고에 합격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향해 가는 보석 같은 삶의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4개 분야(학생‧상담업무담당자‧기관‧온
2019-02-26 12:56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26일(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인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념식」을 안동시 소재 임청각에서 개최한다.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안동 시내에서 동북 방향으로 길을 잡아 안동댐으로 가다 보면 안동 보조댐이 있고, 그 인근 길가에 위치한 고택이다. 이상룡 선생은 일제강점기 문전옥답과 함께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후 만주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이며, 또한 그의 가문도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에 왜인들은 임청각의 마당을 파헤쳐 철도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원래 임청각 건물의 일부만 남아 있다. 이날 임청각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나라사랑에 관심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헌법의 법통인 임시정부에서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한 경북 지역 애국지사의 활동 탐구와 생가 답사를 통해 애향심을 높이고,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발자취를
2019-02-26 12:56“청정자연 속에서 달리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 문화유산도 보면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마라톤대회장을 찾아다니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소백산마라톤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km와 10km, 동호인 마라토너를 위한 풀코스, 하프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풀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게 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하프코스 3만원, 10km코스 2만5천원, 5km코스 1만5천원이다. 관외 참가단체는 유류비 지원, 단체텐트 설치, 30명 이상 단체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추첨을 통한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무료숙박 등을 지원한다. 시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위해 영주경찰서, 모범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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