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로 자리 잡은 제22회 부천국제화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시 일원의 상영관에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의 개최된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수도권 축제로 인기인 부천국제화판타스틱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사랑, 환상, 모험’이다. 이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개막작으로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언더독(The Underdog)’을, 폐막작으로는 인도 소녀의 가수의 꿈을 그린 ‘시크릿 슈퍼스타(Scret Superstar)’로 선정하고, 총 53개국 290편(장편163편, 단편127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개막작인 ‘언더독(The Underdog)’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220만이라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목소리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호러와 SF특별전-3X3 EYES 호러거장, 3인의 시선 별세한 웨스 크레이븐, 조지A, 로메로, 토브후퍼 감독들의 초기작을 중심으로 이들이 공포영화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스크린으
2018-07-02 11:41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클래식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 평창 올림픽 추진에 맞춰 탄생했다. 지난 1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국내제일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제로서의 국제경쟁력 갖추게 되었다. 올해는 강효, 정명화, 정경화 뒤를 이어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음악감독을 맡아 어떻게 음악제를 이끌어갈지 많은 음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 공연은 7월 25일 열리며 음악제 공연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그리고 음악학교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와 용평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음악회의 일정과 티켓은 www. mpyc.kr에서 알 수 있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엮어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Going Home"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단원출신의 대한민국 연주가들, 이들이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이름으로 고국에서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이번 음악제의 중심축이다. 7월 28일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사랑을 받았던 구소련 출신 지휘자 드미트리 카타옌코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직접 협연자로 나선다.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음악학교 평창
2018-07-02 11:387월은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달로 여기저기 여행계획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휴식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여름휴가는 이제 연중 큰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날까 고민한다면, 작은 섬들을 추천해본다. 직장인 80% 이상 올 여름휴가 계획 세워 한편으로는 여름휴가가 불편하고 부담되는 이들도 있다. 저소득층이나 영세상인은 비용문제가 가장 클 것이며, 업무가 과중되는 위치의 직장인들은 눈치가 보일 수도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80.7%가 여름휴가 사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38.6%는 여전히 여름휴가 사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이 여름휴가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43.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팀 내 주어진 업무량이 과도해서’(26%), ‘선배 및 상사 휴가에 맞춰야 해서’(19.5%), ‘다들 휴가를 안 가는 분위기여서’(11.5%),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10.3%) 등이었다. 직장인의 여름휴가 예상 비용은 평균 80만원으로
2018-07-02 11:27전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미투’ 사태로 초토화가 된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며 활기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새문화정책준비단은 지난 5월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을 발표했지만, 현장의 열기는 아직 차갑다. 향후 5년간의 예술 정책 기본방향으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예술지원체계의 혁신, 예술의 자유, 인권 등 예술 참여 주체들의 권리 보호와 증진, 지역 분권 및 수평적 협치 체계로 전환, 예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 및 미래지향적 예술생태계 구축을 설정했다. 국가폭력인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사과 이에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새 예술정책의 배경과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전담팀(TF)까지 꾸려 만든 새 예술정책이 보다 폭넓게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길 기대하는 바 크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문화비전2030’ 발표에 앞서 “인간은 누구나 감시받지 않을 권리, 검열 당하지 않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국가가 지원에서 배제한 것은 물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침해함으로써 수많은 문화예술인들과 국민들 마음에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 정부를 대표해서
2018-07-02 11:19국토교통부는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시범공역을 경기 화성에 수도권 최초로 지정하는 등 3개소를 늘려 3차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기존에 전국 7개소에 운영 중인 드론 시범공역은 경기 화성,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3개소를 추가하여 총 10곳으로 늘게 되고, 2016년 1차로 시작한 시범사업은 2017년 2차에 이어 3차로 지속 추진한다. 드론 시범사업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제한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기술개발이나 드론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드론활용 주요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8개 분야는 ①물품수송, ②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감시, ③시설물 안전진단, ④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⑤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 ⑥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 ⑦촬영, 레저 스포츠, 광고, ⑧기타 등이다. 이에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공간이 필요해 시범공역을 지정‧운용해왔으나, 업계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은 공항 관제권과 안보 관련 금지구역 등의 제약으로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
2018-07-02 11:15남북은 지난 6월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 등 체육분야 교류협력 관련 남북체육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3명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첫째, 남과 북은 7월 4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한다. 둘째, 남과 북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했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한 종목별 국제 체육기구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남과 북은 2018년 장애
2018-07-02 11:12우리는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산다. 올 상반기에만도 생활 현장의 날림먼지 발생이나 불법 소각 등이 수 만 건 적발됐으나, 우리는 원인을 외부로만 돌리거나 눈에 보이는 자동차 등 특정 부분만 지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최근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행정조치와 더불어 생활용품까지 활발히 개발되는 등 대응조치가 일상화 되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이 초미세먼지 때문에 1년에 1만2천여 명 정도가 기대수명보다 일찍 죽는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에 국민 모두가 의식변화를 통해 생활현장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줄여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기르는 소의 되새김질만으로도 메탄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듯이 단속과 정책에 의지하기보다 우리가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지켜간다면 더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 위해 다양한 노력과 동참 필요 환경부는 지자체 및 산림청과 함께 올해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5만7천여 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아직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등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미
2018-07-02 11:08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치악산, 태백산, 주왕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 4곳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6월 28일 ㈜현대자동차와 국립공원 청정환경 조성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1대를 11월까지 무상으로 대여받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전기버스를 6월부터 최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치악산에서 시범 운행한 결과, 탐방객의 호응이 높고 운행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기버스 1대가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태백산 백천명품마을과 봉화열목어마을 2km 구간의 운행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와 신흥동주차장 및 3주차장 연결하는 2km 구간을 운행한다. 이어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주왕산 임시주차장과 상의주차장을 연결하는 4km 구간을 운행한다. 11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내장산 내장호주차장과 월령교를 잇는 2.1km 구간을 운행한다. 전기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 해당 구간을 왕복한다. 태백산, 주왕산, 내장산의 경우
2018-07-02 11:04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식)과 한국토양정화업협동조합(이사장 곽무영)은 최첨단 오염탐사기술로 자율정화 확대 유도를 위해 2일(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유소의 토양환경평가 및 양수, 양도, 임대, 폐업 등을 진행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용경제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 완화에 따라 주유소 간의 과당경쟁으로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주유소가 폐업을 하고자 해도 예기치 않은 환경관련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땅속의 토양오염 실태 확인을 위한 토양환경평가가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과거에 비해 악화된 수익성으로 이미 대기업 소유의 주유소들은 매각을 통해 자산을 축소하고 있으며 개인 주유소들은 폐업 신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토양오염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은 땅속의 토양오염은 잘못 건들이면 만만치 않은 정화비용이 소요된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 토양오염이 있는 일부 주유소들은 예측불허의 정화비용 때문에 폐업도 못하고 휴업으로 부지를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는 특정오염물질을 취급한 부지의 용도를
2018-07-02 11:04정부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을 밝힌 정부가 그리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 먼저 스마트홈 화면에서 미세먼지 정보 등 날씨를 확인한다.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데이터가 주치의에게 전송돼 매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어 바쁜 출근 길, 자율주행차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가장 빠른 길로 출근한다. 아파트와 주택·빌딩은 태양열이나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남는 전기는 한전 등에 되팔기도 한다. 이렇게 영화 속 이야기 같은 스마트시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가상도시가 아닌 5년 안에 일부 시범도시에서 펼쳐질정부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일상이다. 이에 정부의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계획과 청사진을 살펴본다. 정부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 조성 정부는 연초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스마트시티 분야별 전문가 및 6개 유관부처와 논의하고 정책 로드맵을 그렸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2018-07-02 11:04‘묻지 마’ 군산 주점 방화사건-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주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긴급체포 된 이모(55)씨가 6월 18일 새벽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군산경찰서를 나가고 있다. 외상 술값이 화근이었으나, 분노조절장애적인 ‘묻지 마’ 범행이라는 데 사회적 경각심이 크다. 그나마 33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에서 시내버스 기사 등 시민이 나서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멋진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2018-07-02 10:54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본 북한의 여름 농촌 풍경- 남북 관계가 호전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여름 농촌 풍경이 한가롭다. 북한군의 경비초소 뒤로 주민들이 평화롭게 지게와 소달구지로 들일을 하는 모습이 오래된 추억이 묻어날 것만 같이 소박하다.
2018-07-0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