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6월 17일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계기 우리 대표팀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3개 도시(니즈니 노보고로드, 로스 토프 나도누, 카잔)에 임시영사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총리실 대테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 예선전 경기 전후 3일씩 운영되며 조별 경기 이후로는 우리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개소 예정인 임시영사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 대상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치안 당국과의 핫라인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금번 러시아 월드컵 계기 해외안전여행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중에 있다. 러시아 향발 항공편을 취항중인 항공사 발권카운터, 인천공항 내 서점에 리플렛을 비치하고 있으며,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 www.0404.go.kr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외교부에서 발송중인 SMS 로밍메시지를 통해 현지 임시영사사무소 긴급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우리국민들이 체류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올바른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2018-06-15 18:02문재인 대통령은 6월 14일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 국민인데 그런 한국 국민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 의지에 대해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크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이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한미 공조 체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나 남북관계 발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긴밀
2018-06-15 17:21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차장에 강아지 한 마리가 찾아왔다. 강아지는 며칠을 굶었는지 배가 움푹 들어간 앙상한 몸과 지친 눈으로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었다. 강아지는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공단을 서성이고 있었다. 강아지는 언제부턴가 현관 앞 처마에서 몸을 뉘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직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소시지 등 간식을 주었다. 강아지는 직원들을 따라 회사 밖을 나가기도 했지만 조금 지나면 다시 공단으로 돌아왔고 계속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공단 직원이 진주시 유기견보호센터에 연락을 했고, 강아지는 그렇게 공단을 떠났다. 며칠이 지나강아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남아유기견보호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아직까지 보호센터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공단 직원들은 입양자가 없으면 공단에서 키워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며칠 후 공단으로 데려왔다. 강아지는 직원들을 보자 꼬리를 흔들고 몸을 부비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뜻을 같이하는 24명의 직원들이 모여 삽시간에 네이버 밴드에 KoELSA(Korea Elevator Safety Agency) 유사모(유기견을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애견용품을 준비하고 집을 지어 2층 테라스에 보금자리를 마련
2018-06-15 14:56환경부(장관 김은경)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이사장 최열)는 6월 15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 3개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의지와 정부 및 시민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국민 참여를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이 체결되면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사회공헌사업 추진과 함께 회사 내 미세먼지 대응 노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농도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업무용차량 도입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청소년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 및 고객보호를 위한 마스크 제공 등의 노력을 할
2018-06-15 09:58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구미가 경북의 하와이란 명성을 얻은 것은 각지에서 들어와 살고 있는 젊은이 들이 토착지역정서를 누르고 경북의 홍일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의 시장당선에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는 촛불혁명이 일어나고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 전직 두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되고 수사과정에서 적폐가 속속 불거지면서 보수의 텃밭이라 여겨왔던 구미의 민심도 크게 바뀌어 가고 있다는 증거요 민심의 유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선거결과가 보여주듯 구미에는 연령별로 그룹들이 생겼다. 40대 이하는 진보요 50대 전후는 중도며 60대 이상은 보수로 국민적 정치사상이 제각기 갈라져 있다. 이름 하여 구미는 젊은 도시다. 국내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공단지역에 몰려와 있고, 가부장적 권위가 지엄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젊은이들의 사고나 사상은 절대를 부정하고 진부함을 싫어하며 자유분방함을 즐긴다. 이러한 세태에 젊은이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취업률1위라는 발표’와 달리 구미의 유수 기업들을 떠나보내며 일자리를 창출해 내지 못한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의 유연한 행보가 좋았을 리가 만무다. 차지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는 속담처럼 ‘하와이 구미에 외지인으로
2018-06-14 18:54최근 수입 베리류의 안전성문제로 국산 베리류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상주시가 베리류 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제3회 상주베리축제’를 연다. 오는16일부터 17일, 양일간 시 경천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에 국내 베리 농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가 자신 있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의 특징에 따라 매년 6월 오디(Mulberry), 복분자(Raspberry), 블루베리(Blueberry) 등 다양한 베리류를 출하시기에 맞춰 ‘상주베리축제’를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인 베리축제는 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주최하고,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대표 서성훈)에서 주관해, 베리류 생과와 가공품등을 체험·시식·즉석 판매하도록 소비자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기술보급과 특화작목담당자는 “베리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인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절감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생산비를 절감시킬 다양한 기술보급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4 18:10경북소방본부는 승강기 안전사고가 작년대비 2배로 급격히 상승하자,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한 주의령을 내렸다. 사고건수가 증가되는 사유는, 고층건물건축으로 승강기설치는 늘어나는 동시에 노후 된 승강기도 함께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되고 있다는 발표다. 소방본부의 구조 활동 빅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해 도내에서는 560건의 승강기 갇힘 사고로 119가 출동했다. 이는‘16년 728건 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601건, 2015년 693건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5월까지 253건이나 발생해 지난해 동기 194건 대비 30%가 증가됐다는 통계다. 승강기 갇힘 사고의 원인은 기계고장이 355건(63.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정전으로 인한 고장이 26건, 기타 원인불명이 179건으로 나타나 시설관리자들의 세심한 안전점검과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장소별로는 아파트등 주거시설이 348건(62.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가 및 사무실이 64건(11.4%), 업무시설 51건(9.1%), 숙박시설 32건(5.7%), 교육시설 27건(4.8%), 의료시설 18건(3.2%),
2018-06-14 18:09그동안 이설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14일, 출근길 도심 곳곳에는 희비가 엇갈리는 현수막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시민들은 ‘낙선한 후보들의 현수막이 그렇게 처량해 보였다.’고 말했다. 여와 야, 보수와 진보로 비쳐진 이번선거에서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 밤잠을 설쳐 개표결과를 지켜 본, 보수 측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큰 충격으로 받아드린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좁은 지역에서 다 후보를 낸 지역의 경우 각 후보 진영으로 갈라진 시·군민들의 정서가 갈 갈이 찢겨 그 후유증을 봉합하고 아우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을 싹쓸이 해 간 이번선거에서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 낸 대구·경북지역마저도 투표인 수에 비춰 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53.7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당선인이 52.11%로 겨우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 왔던 여타지역에서 전패를 한 것뿐만이 아니라 두 곳 당선인을 낸 지역에서마저도 그만큼 힘든 선거를 치러야 했다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그동
2018-06-14 12:31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걸 선거가 끝난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지방선거 투표율과 결과가 모두 역대급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이 총리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제41회 현안조정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세계역사상 최장, 최강의 적대관계를 70년이나 유지해온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서로 약속한 세기적 회담이 됐습니다. 1989년 몰타회담, 1991년 소련방 해체 이후에도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반도 냉전을 걷어내고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추구할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정부는 국가와 민족 앞에 전개되는 세계사적 대전환을 더욱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준비하고 관리해 나가야겠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하루 뒤인 어제는 지방선거가 실시됐습니다. 투표율과 선거 결과가 모두 역대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모든 선거는 시대의 저류와 국민의 열망 또는 분노를 반영합니다. 그것을 잘 읽고 부응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정부가 해온 일 가운데 국민께서 좋게 평가하시는 일은 더욱 알차게
2018-06-14 11:30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기상 악화와 휴가철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선박사고 및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은 6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 및 식품안전 대책 등과 함께 ‘여름철 국민생활 안전대책’으로 중점 추진된다. 여름철은 장마·태풍 등 기상 악화가 자주 발생하고,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낚싯배 등 선박 이용수요가 급증하여 해양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기상 상황 및 주요 사고 특성 등을 반영하여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본격적인 성수기에 앞서 6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여객선·낚싯배·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출항전 안전점검, 구명설비 관리상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화물선의 화재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소화설비와 안전관리절차를 점검하고 작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대비태세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항만건설 현장, 위험물 하역시설 등 주요
2018-06-14 11:10경찰청(청장 이철성)은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6월 15일부터 약 2주간(6.15.~6.30.)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늘어난 기대수명과 저조한 출산율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올해 201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인근국가인 일본의 경우, 이미 2007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일본 내에서도 노인 학대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9.8%가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변하고 있으며, 현재 700만 명이 넘는 노인인구에 미루어 볼 때 매년 70만 건에 가까운 노인학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매년 1만 건 수준으로 노인학대 신고 율은 매우 저조한 상태이다. 이에 경찰청은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개인 또는 가정사가 아닌 사회적으로 심각한 범죄임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여 사각지대에 방치된
2018-06-14 11:00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장관 매트 핸콕)는 6월 13일 영국 런던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에서 ‘제4차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개최한다. 한영 창조산업포럼은 양국 문체부가 2013년 문화창조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지금까지 개최되어 왔다. 이번 제4차 포럼에서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마고 제임스(Margot James)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콘텐츠 정책과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 게임, 음악 등을 주제로 양국 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난 2년간 시행되었던 ‘2017~20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 성과와 의미, ▲한영 창업 생태계 운영 방안, ▲음악 및 지식재산권(IP) 보호, ▲창조산업 관련 인공지능의 영향, ▲영국 게임펀드, 몰입형 기술 적용 사례 등이 있다. 양국 참석자들은 관련 분야에 대해 폭넓게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으
2018-06-1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