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물결을 타고 IT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축구장비가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정확한 판정을 위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과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공인구가 도입됐다. 이처럼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축구장비 관련 발명은 국내에도 다수 특허출원 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IT기술이 결합된 축구장비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총 74건이 출원됐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2009년까지는 훈련 및 게임 장치(37%), 축구공(18%), 경기장 관련 시설(18%)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 이후에는 축구화 18%, 분석기록 장치 18%, 정강이 보호대가 12%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IT기술 발전에 따라 기술 분야가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을 보면, 2009년까지는 개인이 80%를 차지했으나, 2010년 이후에는 개인 출원인 비중이 67%로 줄어들고, 중소기업 15%, 대학교와 연구소가 6%, 대기업이 3%를 차지해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출원인들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2018-06-14 10:5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코레카’(대구시 달서구 소재)가 말레이시아산 고무장갑(7종)을 식품용으로 수입·신고하지 않고 판매해, 해당제품들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크린스킨 라벤터치 등 ‘다용도 고무장갑’ 7종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2018-06-14 10:46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공하여 제작결함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양 기관 간 합동조사 등을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냈다. 해당차량은 6월 14일부터 기아자동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장치 보강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E 220d 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2018-06-14 10:34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주관하고,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가 지원하는 「어르신 생활금융교실」교육 기자재 전달식이 6월 12일(화)에 진행되었다. 기자재 전달식은 예금보험공사 장한철 이사, 배효진 고객경영지원실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용만 회장, 민진암 사무총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교육 기자재( 노트북 15대, 빔프로젝터 10대)는 전국 25개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생활금융교육 진행을 위해 지원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지원하는「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째를 맞이하였다. 생활금융교육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금자보호제도 이해와 생활금융상식에 대한 교육‧상담을 실시하여 금융정보 부족으로 인한 금융피해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을 진행하는데 따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육 기자재를 노인복지관에 지원한다. 전용만 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한 인터넷뱅킹 사용에 있어서 안전하고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예방적 차원에서 생활 속 금융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교육환경 개
2018-06-14 10:21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재활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은 총 223개소로 수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이 중 4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입원율이 높아지고, 지방에는 만성적인 대기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거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역별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통합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 어린이재활의료기관 확충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우선 수요가 많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도는 3년간(2018년~2020년) 지역의 수요에 따라 50병상 이상(낮병동 포함)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설립될 병원은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2018-06-14 10:20최근 연구 결과, ‘비무장지대(이하 DMZ, De-militarized Zone)’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동부해안, 동부산악, 서부평야 등 DMZ 일원 3개 권역의 생태계를 조사한 자료와 1974년부터 누적된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DMZ에 총 5,9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연구진이 DMZ 현장을 찾아가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DMZ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매년 1권역씩 조사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1974년 당시 문화공보부의 ‘비무장지대인접지역 종합학술조사 보고서’를 비롯해 산림청, 문화재청 등 환경부 이외 기관에서 작성된 자료를 비교 검토하여 이번 DMZ 일원 5,929종의 생물종 목록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DMZ 일원에는 곤충류 2,954종, 식물 1,926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17종, 조류 277종, 거미류 138종, 담수어류 136종, 포유류 47종, 양서·파충류 34종 등 8개 분야에 총 5,929종의 야생생물이
2018-06-14 10:10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내 1,500곳의 주요 기업·기관의 환경정보를 분석한 ‘2016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를 6월 14일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주요 기업·기관 1,500곳(사업장 기준 9,284곳)에서 사용·배출한 용수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정량적인 환경정보 24개 항목을 조사·분석한 것이다. 2016년도 환경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관 당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등 배출량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총 용수사용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나, 본사(대표 사업장) 기준 1,500곳의 기관 당 용수 사용량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사용량은 정보공개 대상 기관이 전년대비 117곳(사업장 기준 564곳) 증가되었음에도 총 사용량은 전년대비 3.7% 감소, 기관 당 사용량은 전년대비 11.2% 감소(‘15년 12.9만 TOE → ’16년 11.5만 TOE)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기·수질 배출시설 관리 등의 투자 증가로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기관 당 배출량이 전년대비 각각 8.5%, 16.6% 감소
2018-06-14 10:07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의 후속성장 지원정책인 포스트팁스(Post-TIPS)가 신설된다. TIPS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하여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글로벌 스타벤처 본격 육성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2018년 Post-TIPS 프로그램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6월 14일 공고(2018년 추가경정예산, 150억 원) 한다. 그간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고급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 혁신창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원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통해 높은 고용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정부는 현재 청년 고용부진을 재난 수준으로 인식하여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2018.3.15, 부처합동)을 통해 팁스 지원 확대 및 팁스 후속지원사업 신설(Post-TIPS) 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금년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반영하여 포스트팁스(Post-TIPS)를 신설하게 되었다. 포스트팁스(Post
2018-06-13 17:17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6월 12일 중국 상무부와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를 중국 염성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 한국은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중국은 가오 옌(高 燕) 상무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차관급 협의회는 한중 경제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한중산단 조성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채널로서, 이번 회의는 작년 12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보다 구체적 성과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차관급 협의회를 통해 한중 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한중 투자협력기금 실행방안 마련, ▲장기 협력과제 발굴 공동연구 추진 등에 대하여 합의했다. ① 양국기업이 새만금을 공동개발하는 시범사업으로서 화장품·식품 등 고급소비재와 로봇·헬스케어 등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합의하였으며, 시범사업의 추가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② 2015년 한중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한 MOU를 근거로 한중 투자협력기금의 조성·운영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공동으
2018-06-13 17:08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와 공동으로 6월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홀에서 ‘제19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갖고 우수관리인 180명을 선정·시상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 중 공중화장실 청결과 유지 관리에 헌신하는 이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상을 받는 180명 중 6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174명에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의 상이 수여된다. 여주휴게소에서 미화감독으로 근무하는 임병진 씨(남, 50세)는 화장실 청결관리는 물론, 자폐장애인의 작품 전시, 장애인 화장실 유지 관리 등에서 화장실 수준을 크게 높인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인천 부평구의 이명자 씨(여, 62세) 또한 공원화장실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청결한 관리로 화장실 이용객에게 쾌적함을 제공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올해 처음 시작한 공중화장실 대변기칸 휴지통 없애기를 비롯하여 공중화장실의 유지관리에 노력해주신 관리인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
2018-06-13 16:54“유명한 유적지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군위의 드림스타트가 관내1~4학년 학생 30여명을 인솔해 고령 대가야 역사체험학습에 나섰다. “지난 9일 일상을 벗어난 아이들은 “역사도 배우고 신나는 체험도 많았어요.”라며 더운 날씨에도 신이 난다는 듯 탄성을 담은 고운 목소리가 유적지에 메아리쳤다.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가야산신과 이비가(夷毗訶)라는 천신 사이에 태어난 뇌질주일(惱窒朱日)이 대가야의 시조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이 되었다는 신화가 전해오는 대가야 탐방 길에 나선 아이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간 듯 대가야의 산물인 박물관, 왕릉 등을 진지하게 탐방했다. 이날 아이들은 도자기와 아로마 화분 만들기 체험과 우륵박물관과 개실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난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뜻깊은 체험학습시간을 가졌다.
2018-06-13 16:51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음은 두 정상이 서명한 공동합의문 전문이다.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를 증진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아래와 같은 합의사항을 선언한다. 1.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바람에 맞춰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한다. 2. 양국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3.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 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북미 정상회담이 거대한 중요성을 지닌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북미
2018-06-1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