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여성이 포즈를 취했다(52. 1. 21).
▲ 故 최규식 경무관 추도식(71. 1. 21)
▲ 최근 강남에서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지난달 6일 강남경찰서에 재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강정호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일 밝혔다. 경찰은 강정호가 이날 새벽 2시 48분께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정호는 호텔 안에 들어가 버렸고, 친구 유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고 진술을 했지만,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강정호가 운전한 것이 들통 났다. 경찰은 강정호를 불러 1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으로 사전에 함께 미리 짜고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만약 강정호가 친구에게 지시를 했거나 부탁을 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하면 강정호를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은 메이
▲ 지난달 7일 파업을 종료한 관계자들이 현장업무를 보고 있다. 코레일은 “노사가 6∼7일 노사합의서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식이 지난달 8일 서울 수서역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통식은 5년 7개월만이다. SRT 정식운행은 9일부터 시작됐다. 첫날에는 경부선 80편, 호남선 40편 등 왕복 기준 총 120편이 운행됐다. SRT가 개통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경쟁시대가 됐다. 가장 먼저 요금경쟁이 나타났다.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SRT 요금을 5만 2600원으로,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KTX 요금 5만 9800원보다 약 13.6% 싸게 책정했다. SRT 운영사인 SR는 KTX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마일리지제를 부활시키고, 서울역과 용산역에 경부, 호남선이 모두 정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과도한 출혈경쟁이 이뤄지면 적자노선이 폐지되거나 철도의 공공성에 타격이 될 수 있다. SRT 개통으로 전체 고속철도 하루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 384회로 43% 증가한다. 또 서울 남부와 경기 동남부 주민의 고속철도 접근
▲ 한진해운이 곧 청산절차에 들어가는 가운데, 현대상선이 2M과 제한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고, 미국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국 자산을 공개하고 명령했다.작년 해운과 조선업은 누적된 경영 부실과 공급과잉 등의 문제가 한꺼번에 불거졌다. 한진해운이 사실상 청산절차를 밟았고, 조선업은 극심한 구조조정 절차에 있다. 한진해운의 유동성 위기는 예상외에 심각한 수준이었다. 여기에 최은영 전 회장 일가가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진해운은 4112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2018년까지 1조∼1조 2천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7천억원 이상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한진그룹은 1천억원을 더 늘리는 내용의 추가 자구안을 제출했으나, 채권단은 추가지원 불가결정을 내렸고, 결국 한진해운은 지난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대규모 물류대란이 시작되면서 지난 11월에서야 일단락됐지만,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셌다. 한진해운의 자산은 매각됐고, 한진해운의 청산가치가 높다는 회계법인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한진해운은 곧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조선 3사는 앞으로 최소
▲ 서울 시내 면세점에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가 선정됐고, 탑시티와 부산면세점, 알펜시아가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사업을 따냈다.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3장이 ‘유통 빅3’인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에 돌아갔다. 롯데면세점 잠실점(월드타워점)은 지난 6월 문을 닫은 지 6개월만에 부활했고, 현대백화점은 서울 면세점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과 HDC신라는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3차 면세점 대전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관세청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허 발표를 강행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면세점 특허 신청업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관세청은 업체가 취득한 총점과 세부 평가항목별 점수까지 공개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801.5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롯데는 800.1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신세계디에프는 769.6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SK네트웍스와 HDC신라
▲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경총 회원사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올해 경영계획 기조가 긴축경영과 현상유지, 확대경영 순으로 나타났다.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 절반이 올해 ‘긴축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9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49.5%가 올해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경영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현상유지(30.7%)와 확대경영(19.8%)으로 집계됐다. 긴축경영 방안으로는 인력부문 경영합리화(32.7%), 전사적 원가절감(22.1%), 사업부문 구조조정(17.3%) 등을 꼽았다. 인력부문 경영합리화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조직개편(41.9%), 인원감축(22.6%), 임금조정(16.1%)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은 국내 경기의 회복시점을 2019년 이후(47.1%)로 전망했다. 2018년을 꼽은 기업이 40.1%였고, 올해는 12.8%에 불과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평균 2.3%로 전망했다. 올해 경영환경의 주된 어려움으로 정치·사회 불안, 민간소비 부진, 기업 투자심리 위축, 보호무역 강화, 중국경제 둔화 순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 상고에서 승리해 손해배상금을 줄이게 됐지만, 반도체기술과 관련된 또 다른 소송에 휘삼성이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애플에 지급해야 할 손해 배상금을 줄이게 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6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인정했다. 이 소송은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침해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디자인 특허는 3가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애플에 배상액 5억 4800만달러(6417억원)을 우선 지급했다. 이번 상고심의 핵심쟁점은 제조물의 범위였다. 삼성전자는 법률상 제조물을 제품 일부로 해석하면 배상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상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미국 대법원이 디자인 특허 사건을 심리한 것은 122년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승소가 산업계에 큰 획을 긋는 판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는 제조물의 범위가 쟁점으로 상당 기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파기환송심 결과에 불복하면 재상고도 가능하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최종 부담해야 할 배상액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와 퀄컴, 글로벌파운드리스가 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한 다음 날 삼성 서초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기능 재편작업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적으로는 미래전략실을 축소해 삼성전자 하부조직으로 흡수 통합하는 방식, 위원회 형태의 별도조직으로 재편하는 방식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은 우선 계열사간 업무조정, 경영진단, 채용, 인수합병 기능 등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전략실이 삼성전자 내부로 통합된다면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업무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신성장 사업과 M&A 등에서 자칫 추진 동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외로비 관련 조직은 축소 또는 폐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으로는 지주회사 전환이 미래전략실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그룹 재편이 가속화하면 미래전략실 기능이 지주회사 쪽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대규모 기업집단의 컨트롤타워를 없애는 것이 반드시 옳은 방향이냐는 반론도 있다. 미래전략실의 전신은 1959년 회장실 직속의 비서실이다. 이병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전문가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추진 민·관 컨퍼런스’를 지난달 15일 서울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은 기계의 지능화를 통해 생산성이 고도로 향상되어 산업구조의 근본이 변하는 것으로서 이를 유발하는 지능정보기술은 기계가 인공지능과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등 ICT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의 고차원적인 인지·학습·추론 능력을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능정보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맥킨지앤컴퍼니의 오프닝 연설과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방향에 대한 미래부 장관의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핵심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으며,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정부는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하여 12월말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기업과 국민이 변화의 동인과 파급효과를 명확히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 ▲ 유일호 부총리는 연초부터 주요사업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고, 금감원은 가산금리를 올리지 못하도록 산정체계를 정비하도록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올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응해 연초부터 주요 사업의 예산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 독려에 나섰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재정집행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부처는 연초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조사업은 국회 확정예산을 확정공지 해 지자체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행자부와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 정부가 경제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재정 집행목표가 높은 편으로, 각별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예산이 적기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과 은행연합회, 시중
▲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달 15일 충북도청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사진 제공지난달 15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도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실천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주국제공항과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행사 홍보, 전주 한옥마을 등과 충북지역 유명 관광지의 공동 홍보, 관광분야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120시간 무비자 환승관광객의 관광가능지역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되어 있던 것에서 전북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등을 공동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짐에 따라 협력 파트너로 손을 잡는 계기가 됐다. 또한, 관광설명회, 청주국제공항 취항지역인 중국 9개 지역 대상홍보마케팅,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유명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양 도가 공동 실천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
▲ 이승만 대통령이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당선자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52. 12. 03).
▲ 산업합리화 운동 추진대회(67. 12. 28)
▲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된 두산 선수들이 지난달 2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상식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고 21년만에 한국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 두산은 지난달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포함해 8-1로 이겼다.두산은 파죽지세로, 적지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우승의 축포를 쐈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다. 4차전도 타격과 마운드, 수비가 조화를 이룬 두산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두산은 1, 2차전에서 1-0, 5-1로NC를 차례로 꺾었고, 이후 3차전에서 6-0으로 완승하더니 이날도 이겨 4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해 올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전신인 OB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다. 2년 연속 우승은 처음이다. 4연승 한국시리즈 우승은 역대 7번째다.김태형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통합 우승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