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죽암그룹의 창업자 우석 김세기 선생(1920년~2003년)은 고흥에 있을 때면 거의 집에서 저녁을 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한숨 자고 밤 11시~12시면 일어나 맑은 정신에 붓을 들고 새벽 4시까지 공부를 했다. 다시 한숨 자고 아침 식사 후면 자전거를 타고 간척지를 돌았다. 얼마나 자전거를 많이 탔던지 1년이면 자전거 2~3대가 다 닳아 새로 사야 했다. 말씀대로 돌아가실 때까지 일했다. 그날도 농지를 돌아보다 자전거와 같이 넘어진 것이 이 세상과 이별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석 김세기 기념관에 있는 자전거를 보자 그 분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크락션을 누르니 빠앙~하는 소리가 그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김세기 선생의 끈기와 땀으로 이루어진 200만평 간척지의 전경과 고흥주민이 세워준 공덕비 죽암농장에 있는 김세기 기념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머님 돌아가신 1주기를 앞두고 쓴 글이다.‘성리학 대학자의 따님이자, 선비인 남편의 아내로 갑자기 곤궁해진 살림을 맡아, 낮이면 남의 밭을 메고 밤이면 바느질품을 판 어머님의 수고로 우리 가족은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봄이 되면 쑥 뜯어 된장 무쳐 먹고 물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기자 l 사진 김길남 기자 ‘니 돈 벌어서 뭐 할끼고’선친께서 사업에 열심인 죽암그룹의 장남 김종욱 회장에게 던진 말씀이다. 선친은 경상도 산청에서 태어나 전라도 고흥의 200만평 간척지를 개간한 우석 김세기 선생이다. 죽암간척지는 현대 정주영 회장 서산간척지의 롤모델이었다. 김 회장은 1964년 중학교 때부터, 삽 한자루 들고 이상을 실현하는 아버지 최측근에서 죽암의 역사를 같이 써왔다. 모두가 배고팠던 시절 농촌개혁운동을 하던 선친은 일본도 못하고, 내노라 하는 유지도 실패하여 물러난 간척지를 한 개인이 주도하여 비옥한 농토로 만들었다. 태풍도 선친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편갈라 놓은 영호남의 장벽을 넘어 같이 화합하며 간척지를 개간한 것이다. 그 DNA가 그대로 대물림 되어 죽암그룹은 번성하고 있다. 고흥 특집편을 기획하며 관계기관에 제일 추천할 만한 기업이 어떤 곳인지 물었다. 많은 분들이 죽암그룹을 추천했다. 이유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친을 기리는 장학회를 만들어 사회공헌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지 사람이 고흥에 와서 자리 잡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길남 기자 16년 만에 출자배당 이끌어 낸 전남 고흥의 일꾼 수산업협동조합 차종훈 조합장 우리나라 미역의 70%를 생산하는 청정바다 고흥.‘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지역이다. 이 고장에 신바람 나는 소식이 있어 먼 길을 달려갔다. 고흥 수산업협동조합(이하, 고흥수협)은 15년 만에 순이익을 발생시켜 2015년 출자배당을 할 예정이다. 조합원은 12,00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들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조합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조합원을 몸과 마음을 다하여 섬기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동행하는 차종훈 조합장을 만났다. 성군(聖君) 세종대왕은“밥은 백성의 하늘이다.”라는 통치철학으로 전국에 걸친 대대적인 간척사업을 시행했다. 나아가 농업생산량을 늘리려는 방편으로 농서(農書)발간을 비롯한 과학영농을 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실정에 맞는 농절(農節)을 파악하기 위하여 천문학과 과학을 발전시켰다. 고흥수협 차종훈 조합장은‘수산자원은 조합원의 하늘’로 여기며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그는 전통을 중시하는 방법으로 조합을 경영하고 있다. 한 달
[인터넷 대한뉴스] 베니스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획득한 영화는 임권택 감독이 만든‘씨받이’라는 영화이다. 이는 한국의 여성 비극사라는 부제를 달고있는 만큼 자식과 핏줄을 보존해 나가는 것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집착이 어느 정도인가를 극명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 하여 영화의 주인공이 상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을 함으로써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면, 두 사람의 사랑의 최종 결정체는 뭐니뭐니해도 그 가계를 이어나갈 아기가 생겨나는 것이다. 의학의 발달로 복제인간의 출현을 운운하는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불임의 굴레에서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불임이란 말 그대로 건강한 부부가 정상적인 성생활을 영위함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 대개 그 기간을 3년 정도로 보고 있다. 물론 불임의 원인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에는 각종 환경적인 문제로 남성 쪽의 불임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각종연구조사에 의하면 여성불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의 과정을 거치는데,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8월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언론매체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사는 단연 7.30 재보선에서 순천, 곡성 선거구에서 승리한 이정현 의원에 대한 기사일 것이다. 그간 이정현 의원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 차례나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과반에 육박하는 49.4%의 득표로 당선됐다. 이와 같은 가능성은 선거운동기간 이전부터 여론조사를 통해 예측됐지만, 실제 당선으로 이어질 것을 예측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나라 지역구도가 선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도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언론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 세월호 사태에 대해 지역주민의 반발이다. 여느 지역보다 피해가 컸던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야당의 세월호 사태에 대한 공세는 지리멸렬하고 소모적인 정치공세이자 이제 충격에 벗어나 다시 시작해보려는 지역주민들에게 피로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둘째, 순천의 재정상태를 감안해 지역발전에 소극적이었던 서갑원 의원에 반해 이정현 의원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 지역주민의 반응이다. 실제로 1년 10개월이라는 짧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초월해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해하고 기다리는 날이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아마도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그들의 영혼이 순수하기 때문일 것이다. 산타는 어른들에는 추억이지만, 그를 믿고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는 매년 찾아오는 커다란 선물이다. 지난 8월, 로마 바티칸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산타는 빨간 색이 아닌 하얀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어린이가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과 같이, 평화에 대한 믿음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했다. 여름휴가도 기꺼이 반납하고 우리나라에 찾아 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이 실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안타까워했던 세월호 사건, 인간의 잔인함에 다시 한번 실망감을 준 윤 일병 사건까지. 2014년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사건들 때문에 그릇된 인간상에 질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우리들을 감싸주려 조금 일찍 산타가 나타난 듯 교황이 방문했다. 교황이 한국에 오게 된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가혁신과 경제활성화, 남북관계 개선 및 동북아 협력에 대한 경축사를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다음 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저력과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경축사에 담긴 의미를 되짚어봤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지난 시절의 성과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과거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발생한 사건 사고들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쌓여온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 정부에서는 오랜 기간 쌓이고 방치되어 왔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는 대혁신을 반드시 이루어내서 국가 재도약의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안전혁신을 추진해 가고, 민관유착의 부패 고리를 끊어내고, 군대에서의 폭력행위는 국가사회의 기반을 뒤흔드는 범죄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잘못된 병영문화와 관행을 바로잡아 군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초월해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해하고 기다리는 날이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아마도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그들의 영혼이 순수하기 때문일 것이다. 산타는 어른들에는 추억이지만, 그를 믿고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는 매년 찾아오는 커다란 선물이다. 지난 8월, 로마 바티칸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산타는 빨간 색이 아닌 하얀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어린이가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과 같이, 평화에 대한 믿음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했다. 여름휴가도 기꺼이 반납하고 우리나라에 찾아 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이 실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안타까워했던 세월호 사건, 인간의 잔인함에 다시 한번 실망감을 준 윤 일병 사건까지. 2014년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사건들 때문에 그릇된 인간상에 질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우리들을 감싸주려 조금 일찍 산타가 나타난 듯 교황이 방문했다. 교황이 한국에 오게 된
[인터넷 대한뉴스] 마창국화수출농단 변태안 대표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 마창국화수출농단(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소재) 변태안 대표가 지난달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는 수출용 국화재배기술 보급, 양액재배단지 조성, 마창국화수출농단 조직, 수출용 국화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 창원시 국화수출 증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 변 대표는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국화재배 기술교육과 재배경험으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 2월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국화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되는 등 1976년부터 38여 년간 국화만 재배해 온 국화전문 농업인이다. 변태안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국화수출기반을 더욱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국화수출을 할 계획”이라며 “창원농업의 위상과 나아가 경남농업, 한국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지난달 18일 1986년 1월 관광진흥법상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투자부진으로 침체 길을 걸어왔던 북면 마금산
[인터넷 대한뉴스] 경북 울진군, ‘2015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 - 안전행정부 심위 백암·덕구온천 선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2015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울진군 백암·덕구온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천대축제는 전국적인 온천행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온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내년도에는 10월 중 1주일간 개최된다. 개최지인 백암온천은 평균 45℃ 이상의 온천수로 나트륨, 불소, 칼륨 등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특히 만성피부염, 부인병, 중풍에 효과가 있어 연평균 약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덕구온천은 평균 42℃이상 국내유일의 자연용출온천으로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용해되어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어 연평균 4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열차를 이용한 전 국민 대상『환경음악 콘서트』열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 에코그린합창단(단장 심학보)이 지난 25일부터 ‘KORAIL과 함께하는 환경음악
[인터넷 대한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시민중심 시정구현 ‘서민경제 살리기' 강조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이 서민경제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부도 강도 높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활용해 대구시 공직자들도 적극 나서 줄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이어 권 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등 시민중심 시정구현을 위해 분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최근 대구시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부정·비리 사건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실질적이고도 내실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대구시 전 공무원은 항상 시민중심의 시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안전 취약 지역, 안전관리 우
[인터넷 대한뉴스] 글 최병철 기자 류한균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구광역시회장 시설물 보수·보강·유지관리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구광역시 류한균 회장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을 가장 큰 화두로 삼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이 곧 복지이자 국민행복임을 모두가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말문을 연 뒤 “시설물유지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확대를 통해 시설물유지관리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시설물유지관리 투자비중은 이탈리아 57%, 영국 38%, 독일 26% 등 선진국에 비해 고작 8%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투자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성수대교 붕괴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은 특히 건축물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더욱 높여 놓았다. 이처럼 건축물이나 여타 부대 시설물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단체가 있어 국민들의 관심을 끈다. 그 단체는 바로 ‘대한
[인터넷 대한뉴스] 과징금과 응급의료기금에 대한 정정 요구 관철 올해로 건강보험제도 시행 37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의료개혁국민연대에서는 의료분야 등에 제도개선에 대해 노력해 왔다. 먼저, 요양기관이 허위 부당청구를 하다 발각나면 요양기관의 문을 닫게 한다. 그러면 또 환자가 피해를 보게되므로, 영업정지에 대신하여 허위부당 청구액의 5배 이내에서 돈으로 거두어 가는 것을 과징금이라 한다. 거두어 간 과징금은 절반은 건강보험에 들어가야 하고, 절반은 응급환자에게 쓰도록 법령으로 정했다. 그래서, 그 돈이 건강보험에 들어갔는지 확인을 해보니 2000년도부터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내용을 2010년도에 건강보험공단 지하 강단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토론회 당시 과징금과 응급의료기금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 그리고 2010년 3월 심재철 예산결산위원장을 초빙해 2000년~2008년까지 과징금 수입이 지원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러나 문제는 건강보험공단 결산서에서 2010년부터 53억의 돈이 들어왔는데, 2008년까지 돈이 들어오지 않은 것은 맞지만, 2009년부터는 과징금이 국고지원금과 섞여
[인터넷 대한뉴스] 내가 처음으로 교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학교 1학년이던 1951년 12월이었다. 한국동란 중이라 모두 어려웠던 때여서 외국에서 보낸 구호물자를 준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2년 동안 성경책도 읽고 찬송가도 부르고 설교도 들었다. 타지로 유학을 가면서 그만두었고, 그 이후에는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가끔 교회에 가본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몇 달 간격으로 예수님의 꿈을 세 번 꿨다. 첫 번째는 감람나무 아래의 넓은 돌 위에 앉아 예수님과 대화를 나눈 꿈이었고, 두 번째는 넓은 광야에 모인 많은 대중 앞에서 수훈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옆에 서서 경청한 꿈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십자가 끝을 나의 어깨에 얹고 따라가다가 성모 마리아로부터 바가지 물을 받아 예수님께 드리고 남은 물을 내가 마신 꿈을 꾸었었다. 신부·목사나 신심 깊은 신자도 평생 한 번도 꿔보지 못한 그리스도 현몽을 세 번이나 경험하고 나서 여러 날 생각한 끝에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보(家系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창조진화설(創造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8월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언론매체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사는 단연 7.30 재보선에서 순천, 곡성 선거구에서 승리한 이정현 의원에 대한 기사일 것이다. 그간 이정현 의원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 차례나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과반에 육박하는 49.4%의 득표로 당선됐다. 이와 같은 가능성은 선거운동기간 이전부터 여론조사를 통해 예측됐지만, 실제 당선으로 이어질 것을 예측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나라 지역구도가 선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도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언론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 세월호 사태에 대해 지역주민의 반발이다. 여느 지역보다 피해가 컸던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야당의 세월호 사태에 대한 공세는 지리멸렬하고 소모적인 정치공세이자 이제 충격에 벗어나 다시 시작해보려는 지역주민들에게 피로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둘째, 순천의 재정상태를 감안해 지역발전에 소극적이었던 서갑원 의원에 반해 이정현 의원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 지역주민의 반응이다. 실제로 1년 10개월이라는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