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3월 6일 오후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온몸으로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청년 장교들의 꿈이 평화를 향한 국민의 꿈과 하나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특별사절단을 3월 5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보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사단은 1박 2일간의 공식적인 방북 일정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정 실장 외에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과 실무진 5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선정했다.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위원장 이희범)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월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 가졌다. 이번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8일 오전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 민주운동’ 기념식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 달서구 2·28 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2·28 민주운동은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1960년 2월 28일 이승만 정권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시위로 이후 3·15 의거,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2·28운동, 3·15의거, 4·19혁명, 5·18운동 관계자 및 당시 참여했던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했다.
국정농단 사건의 재판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과 벌금 1천18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중형을 구형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2월 27일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평창의 모처에서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 8명 전원과 접견을 하고,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북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해 북미 접촉이 예상 됐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2월 25일 방한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 대한 반대로 다시 보수층이 들고 일어섰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물론 천안함 유족들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까지 거리로 나서 반대집회를 가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17일간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와 전 세계인이 함께한 가운데 2월 25일 막을 내렸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오늘 폐회식은 조화와 새로운 시간, 열정과 승리의 밤이라는 4개 주제로 무대가 펼쳐졌다. 이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에 오륜기는 넘겨졌다. 평창에서 만난 세계의 평화 그리고 화합의 정신은 2022년 베이징에서 계속될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월 1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2012년, 장애인·비장애인을 통틀어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이다. 시사회에서 김경만 감독은 “영화를 찍었다기보다 선수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여러분도 행복에 대해 느껴보시고 선수들의 삶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며 소감을 밝혔듯, 김 감독은 3년간 30여 개의 경기를 촬영하며 빙판 위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선수 등 영화에 출연한 선수들과 가족 및 코칭스태프, 평창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했다. 김정숙 여사는 영화관을 찾은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G-50 페스티벌’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진 한민수 선수에게 김정숙 여사는 “다시 뵙네요. 반갑습니다. 이번에 메달 꼭 따십시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14일 강원 강릉역 앞 광장에서 길놀이패가 흥겨운 농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만나는 이번 설에는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