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2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를 개최하고, △가습기살균제 폐질환‧태아피해·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와 △가습기살균제 천식 건강피해 피해등급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924명(재심사 11명 포함)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121명(재심사 2명 포함)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167명은 추가 자료를 확보한 후 판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316명이 천식 피해를 인정받았다. 43명에 대한 폐질환 조사‧판정에서는 인정자가 없었고 태아피해는 2건 중 1건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798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으로 증가하였다. 아울러, 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인정을 받은 천식 피해자 중 18명의 피해등급을 판정하여 11명에 대해서는(7명은 등급외)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접수 후 지속적으로 연락이 안되거나 자료가 부족한 피해자 등 약 600여 명(폐, 천식 질환)에 대해서는 판정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19
2018-12-26 18:24화성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노영래)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 22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식, 2018 아자아자 봉사단 해단식, 2018 이웃사랑 콘서트가 한 날에 진행됐다.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의 방과후아카데미는 화성시 청소년들의 방과후 건강한 생활을 만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이다. 한해 활동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대상자는 선발기준에 부합한 초등학생 5,6학년 20명이다. 대상자는 학습지원, 음악·놀이·3D 등의 전문체험활동, 주말체험활동, 캠프, 급식, 상담,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이용가능하다. 2011년 3월에 개소한 이래, 8회의 방과후아카데미생들이 올해의 활동을 마쳤다. 아자아자봉사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원봉사모임의 줄임말로,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과 아빠가 참여 대상이다. 2016년에 창단하여, 현재 2018년 3기가 활동을 하였다. 해단식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했다.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봉사단 워크숍, 소통 특강 등의 활동을 한 아빠와 자녀들은 매달 1~2번 봉사활동을 아빠와 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색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아빠와 친해져서
2018-12-26 18:23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된 차의과학대학 부속 구미차병원이 응급차를 타고 온 맨발의 환자를 치료 후 교통비가 없다고 사정해도 맨발로 귀가조치 시킨 사실이 불거져 물의를 빚었다. 지난 24일 박모씨(여,58. 신평 부근)는 응급환자로 구미차병원에 실려와 치료를 마치고 귀가를 위해 응급실 문밖을 나섰으나 당시 위급상황에서 응급차에 실려 이송돼 온 듯 외투도 걸치지 않고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의 상태였다. 이날 박씨는 119응급구조대원에게 귀가지원요청을 했으나 대원은 “119응급차의 용도를 설명하며 처치 후 환자의 경우 귀가조치는 할 수 없으니 병원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는 것. 박씨는 병원보안담당자에게 ‘차비도 없고 너무 춥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보안원은 업무가 바빠 “택시를 타고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남긴 뒤 박 씨가 맨발로 병원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그대로 방임한 상태였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시민 이 모씨(여. 회사원)는 병원보안 원에게 “엄동설한에 환자를 맨발로 그냥 내 보내면 어떻게 하느냐”며 병원 밖에서 떨고 있는 환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병원 흡연실에서 이 사태를 지켜 본 입원환자 K모씨는 “오늘 아침 병원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2018-12-26 17:50대한민국 수출 일번지로 알려져 있는 공단도시 구미시(시장 장세용)의 최근 경기가 예전만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연이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11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KB국민은행경북지역영업그룹(대표 강석곤)에서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CHA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병원장 김병국)에서 이웃돕기성금 572만원을, (주)농심(공장장 서상복)에서는 라면(20개입) 300박스(500만원상당), (주)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에서는 떡국용 떡을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시가 기탁 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 내년에도 지역의 저소득 계층 및 복지시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긴급지원비(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경제가 어려운 실정임에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온정에 손길을 실천해주는 기부활동이 우리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기탁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을 가득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나누어 주신 따뜻한 정과
2018-12-26 17:16겨울철 순수자연보양과일로 알려진 곶감을 주 생산하는 천혜의 청정고장 상주시 외남면에서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에는 약8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약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외남면은 집계했다. 이번 축제기간 중 곶감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은 약 9억여원(예약 포함) 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30억원대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는 등 면 단위에서 추진한 단일축제로서는 이례적이라는 정평을 얻고있다. 축제개막은 ‘수령750년생 하늘아래 첫 감나무’ 아래서 상주곶감을 표현한 ‘천상의선물’이란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예종실록에 기록된 상주곶감진상 재현퍼레이드행렬을 전통연희당 ‘맥’팀의 농악대가 앞장서 공원 내 감락원 앞 축제공연장까지 인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마스터셰프 곶감코리아 △곶감코스프레 경연대회 △곶감창작가요제 △곶감의 장인을 찾아라 등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감락원에서는 극단 둥지의 창작뮤지컬
2018-12-26 17:14김동원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태양 셰프>가 출간됐다. 시인은 포크로 별들을 찍어 먹는 상상을 한다. 태양에 피자를 굽고 반달 치즈로 아침을 먹는다. 목성에 앉아 메인 창을 띄워, 지구와 게임을 벌이기도 한다. 김 시인에게 우주 시·공간은 비밀을 캐내는 보물찾기 놀이터이다. 언어의 숲과 바다 속에서, 아이들의 시어로 춤추고 마음껏 노래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출판 그루 / 값 9,000원) 다음은 <태양 셰프>에 대한 저자의 '시가 태어나는 자리'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해설이다. 동시는 엄마의 냄새다 나는 지금까지 ‘엄마, 아빠’란 말 보다 더 좋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엄마’라고 부르면, 고향 바다 냄새가 난다. 내가 타관에서 병이 들어 방바닥에 하루 종일 누웠을 때, 가장 보고 싶던 얼굴도, 돌아가신 엄마와 아버지였다. 두 분만 생각하면, 절로 눈물이 가득 고인다. 내게 엄마는 ‘고향 ․ 바다 ․ 집 ․ 길 ․ 자궁 ․ 우주’와 동일한 말이다. 동시「아빠가 보고 싶은 날은」이란 작품에는 그런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오롯이 담겨 있다. 어머니는 당신이 중풍으로 누워 계실 때, 하늘나라에 먼저 가신 아버지가 무척 그
2018-12-26 13:0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26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이기덕) 회원사가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기덕 이사장은 작년 3월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 하면서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2017년과 2018년 명절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포함한 각계 복지시설에 백미를 지원하며 취임 공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성금전달을 통해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은 재단으로부터 3천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명패를 받으며 ‘사랑나눔명장’ 칭호를 얻게 된다. 재단이사로서 성금을 전달받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매년 기부해주신 쌀은 무료 급식소에 행려인에게 한 끼의 식사 또는 복지시설을 통해 어르신들께 떡으로 나누어 드리며 소외계층에게 사용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고, 박 회장은 “취임 공약을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모습에 진중함과 정직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덕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 가구업계가 앞장설 수 있도록 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솔선수범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2018-12-26 12:21“가족 위해 먼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아버지, 항상 감사합니다!”(공군전술항공통제단 상병 홍명석) “항상 저를 걱정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가족을 만나고 싶어요.”(육군102기갑여단 상병 정호) 일상에 파묻혀 잊고 지냈던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는 연말! 사회에 있다면 “우리 시간 내서 만날까?” 약속이라도 할 수 있지만, 군인에게는 그나마도 사치이다. 군이라는 특수 사회에 있기에 더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을 한 통의 전화나 이메일 연하장에 담아 보내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마음껏 그리워할 장을 마련했다.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연말을 맞아, ‘올해가 가기 전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12월 장병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설문에는 총 624명의 장병이 참가, 소중한 이들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자신이 입고 있는 군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사 결과, 1위는 ‘부모님과 형제들’(102명, 16.3%)로 나타났다. 장병들은 보고 또 봐도 좋은 어머니,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아버지, 첫 조카를 선물해준 누나, 수능 마친 동생 이야기 등을 댓글로 남기며 건강하게 가족
2018-12-26 10:30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 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여 의무교육 단계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해 왔다.소재‧안전 확인의 첫 단계로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하여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이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확인하여,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일시에 취학 대상 아동과 함께 응소하여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예비소집에 응소하기 곤란한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취학할 학교에 문의하여 개별 학교 방문 등을 통하여 별도의 취학 등록 절차를 따를 수 있다. 예비소집에 미응소 할 경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서 필요 시 학교에서 유선연락‧가정방문‧내교요청 등을 취할 수 있으며, 이후 경찰 수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다만 취학통지를 받은 취학대상 아동이 질병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 취학예정 학교로 취학 의무의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
2018-12-26 10:28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019년 1월 1일부터 「외국법률번역DB」를 국회전자도서관과 국회법률도서관을 통하여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한다. 「외국법률번역DB」는 2006년부터 정책 및 입법 관련 외국법률을 국회도서관이 자체 번역하거나 타 공공기관이 번역한 법률을 수집하여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법률번역 데이터베이스다. 현재까지 일본, 중국,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104개국 10,244건의 외국법률 번역문이 구축되어 있다. 국회도서관은 정보자원의 공개·공유 기조 아래 기존에 국회 내부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오던 「외국법률번역DB」를 법조계, 학계 등 법률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 7월부터 각 열람실 내에 개인도서 반입과 이용도 허용한 바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입법 지원기능뿐 아니라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 대국민 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외국법률번역DB」의 대국민 공개는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된 국가자원을 공개하여 공유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2018-12-26 10:21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빛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국가기본계획으로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과도한 빛방사 등 빛공해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학회, 협회,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빛공해방지위원회(위원장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우선, 맞춤형 빛공해 관리대책을 추진하여 빛공해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과도한 빛을 발생하는 광고조명이나 미디어 파사드(건물벽을 스크린으로 꾸미는 것) 등 새로운 조명기술에 대한 빛공해 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 조명기구에 대한 시민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활실험(리빙랩) 기반의 빛공해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등 업계의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2011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옥외조명 사전심사 제도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다른 지자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빛공해영향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통합하여 법 적용유예기간을 단축하
2018-12-26 09:34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019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검사일 하루 전 까지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병무청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2000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의무자는 병역법 제11조에 따라 만 19세가 되는 해에 주소지지방병무청장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소지와 다른 곳에 거주하는 경우 본인선택을 신청하면 학교, 학원, 직장 소재지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병무민원포탈-병역판정검사-병역판정검사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디지털원패스 행정안전부 인증서비스(www.onepass.go.kr)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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