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 공급 사업이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인정받아 2022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국산 농림축산물을 사용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체험 꾸러미 사업 중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 공급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발행으로 조성되는 재원을 공익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매년 심사해 배분한다. 전남도가 신청한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사업은 지방복권기금협의회가 주관한 컨설팅 평가에서 17개 시․도, 46개 사업 중 1위로 선정됐다. 코로나시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사각 해소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생산제품 구매촉진을 통한 경영난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시군별 다양한 체험활동 꾸러미 신상품을 추가로 발굴하고, 시군 의견조회를 거쳐 2022년 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이용수기 공모전도 할 예정이다. 현재
2021-06-10 12:26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직접 고용하며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차량기지 내 운전(구내운전), 철로 보수, 구내식당 등의 업무를 자회사나 민간 전문기업에 위탁하기로 했다. 지난해 1조1,000억 원 적자 등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인 공사가 오세훈 시장의 강도 높은 자구책 주문에 따라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해당 업무를 '비정규직'으로 되돌리거나 처우를 후퇴하는 것이라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0일 서울시ㆍ서울시의회ㆍ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8일 본사에서 열린 노조와의 2021년 임금 단체협상에서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안을 내놓았다. 감축 규모는 공사 전체 직원(1만6,488명)의 10%에 육박한다. 우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비핵심 업무를 외부에 맡겨 431명(자회사 위탁 347명, 민간 전문업체 위탁 84명)을 줄인다. 열차 긴급 수리 등 안전 직결 직원도 수백명 감원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사의 경영개선 방안이 안전과 생명보다는 비용과 예산을 우선하는, 구의역 사고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정책의 후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가 일상화해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이를 막
2021-06-10 11:44(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해변을 도보관광 코스로 활용하는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이하 해변맛길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2구간인 2.1km의 남항구간을 개통한다. 해변맛길사업은 하당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남항과 삼학도를 지나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 11.7㎞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개통되는 2구간은 남항~삼학도 구간의 환경생태길이다. 환경생태길은 해송숲길 350m, 갈대숲길 1㎞, 습지연못, 갯벌 등에서 서식하는 짱뚱어 등 어류와 식물을 비롯해 왜가리, 노란부리 백로 등 희귀 조류를 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삼학도 봉황장례식장 앞 진입로 또는 남해수질관리사무소 후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항 유휴부지 9천여평 중 6천여평을 꽃양귀비와 안개꽃으로, 3천평을 야생화 25종으로 꾸몄고, 장미꽃길도 조성했다. 이로써 남항 유휴부지는 올해도 꽃정원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가을, 불법투기 쓰레기와 잡초로 몸살을 앓던 남항 유휴부지를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가 만개한 꽃밭으로 탈바꿈시켜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2021-06-10 11:44인천 안산 화성 의왕 파주 시흥 등 6개 지역에 집값의 10%에 공급하는 '누구나 집'이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10일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 안산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 6개 지역에는 총 1만785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자는 연내 선정한다. 김진표 특위 위원장은 "2022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에는 최초 공급가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1-06-10 11:29(대한뉴스 박청식기자)=한국화의 대가 임농 하철경 화백의 작품이 고향 진도군에 전시된다. 진도군은 지난 9일(수) 이동진 군수와 임농 하철경 화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농 하철경 화백 작품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임농 전시실’ 등 진도군에 미술품 전시 공간이 조성되면 작품 150점을 즉시 기증해 기증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출신인 임농 하철경 화백은 남농 허건 선생의 수제자로 남종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전통수묵화의 거장이다. 특히 한국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일평생 예술의 혼을 불태웠다.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임농 화백은 국내를 비롯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6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960여회의 그룹전과 초대전에 참여했다. Global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최우수예술작가상(미술 부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연 4회 특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또 한국예총 회장(2회)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
2021-06-10 11:15SK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9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설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석주)간 ‘휠체어사용 아동의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부산시 동구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김석주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휠체어사용 아동 이동성향상 프로젝트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6~13세 뇌병변·지체 장애 아동의 안전한 이동성과 신체 및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맞춤형프로젝트로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22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나눔재단과 부산광역시,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협약을 통해 긴밀한 프로젝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유·초등 뇌병변 및 지체장애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은 “부산광역시와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아동의 이동 및 신체발달을 돕는 체계적 지원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건강한 성장
2021-06-10 11:14(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서울시와 협력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 3기’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전국 11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연계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과 더불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창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강진군을 선택한 12개 팀, 18명의 청년들은 두 달 가량 강진군에 머물면서 화훼, 관광, 청자, 전통주 등 강진군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나선다. 이후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최대 7,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넥스트로컬 강진 지역캠프’를 개최해 팀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역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풍부한 지역자원이 청년 창업의 새로운 기회로 발전해 지역이 활성화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8개 팀 11명이 ‘넥스트로컬 2기’ 사업에 참여해 이중 3개
2021-06-10 11:04(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암태도 암석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섬 정원조성 특성화와 서남권 해양관광의 거점 역할 수행 목표로 내년부터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90억원이다. 대상지는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외부방문객 증가하고 있는 “암태도”이다. 암석․저수지 등 생태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암태도 지방정원은, 서남권 관광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어 정원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태도 지방정원은 전국 최초로 섬 지역에 조성하는 정원으로, 1004섬 신안군의 바다 위 꽃 정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전국의 지방정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봄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숨겨진 보물 같은 암태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치유의 숲, 공동체 정원,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신청하며, 신안군이 가진 생태환경과 역
2021-06-10 11:0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0일 광주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정 회장은 “사고 희생자와 유족, 부상자,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유가족 피해 회복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사적인 대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날 사고 발생 소식에 이날 자정무렵 광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도 이날 자정께 붕괴 사고현장을 찾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 말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의 학동4구역 재개발의 시공을 맡고 있다. 이 지역에선 철거가 진행되던 전날 오후4시경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
2021-06-10 11:02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천3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02명)보다 9명 늘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1명(69.2%)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3명, 대구 29명, 충북 24명, 대전 21명, 강원 16명, 부산 15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울산·충남 각 7명, 전남 4명, 광주·세종 각 3명, 전북 2명 등 총 183명(30.8%)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2087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979만4163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9.1%를 나타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3528명, 누적 접종 234만9485명을 기록해 전국민 대비 4.6% 수준이다.
2021-06-10 10:44(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6월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전통민가 조사연구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오랜 시간 남도의 민가 건축을 연구한 목포대 건축학과의 김지민 명예교수가 용역을 수행했으며, 8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의 조사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조사 결과 신안군 14개 읍면에 총 89개소의 전통 및 근대 민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하의면 대리마을은 300세대가 거주하던 신안군의 가장 큰 마을로 현재까지도 많은 민가들이 잘 보전되고 있어 활용할 가치가 크다. 각 읍면 마다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민가들에 대해서는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민가들은 보수정비를 통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전통민가들과 조화를 이루며 마을을 형성하는 옛 돌담 중 경관 및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돌담은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신안군은 「돌담 보전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서지역 특유의 핵심 경관자원인 돌담의 보전과 축조기술의 전승과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매년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섬은 낙후되고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이지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2021-06-10 10:4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9일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대형 국가R&D사업 지역 유치와 내년 국고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부지사는 이날 과기부, 국토부, 기재부, 교육부, 산업부, 행안부 등 6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강행군에 나서, 대형 국책R&D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 필요사업과 국고 현안사업 등으로 구분해 건의하는 전략적인 접근법을 활용했다. 윤 부지사는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만나 향후 국가 미래발전 전략을 선도할 대형 국책 R&D사업인 초강력레이저센터와 인공태양공학연구소 설립,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서는 도로국장에게 광주∼고흥,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12개 지구에 대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기재부에서는 타당성심사과장에게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과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성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또 경제예산심의관을 찾아 에너지 신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김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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