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지난해 처음 완도군과 수산물 유통구조 간소화에 나선 화성시가 이번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앞서 궁평항 수산물센터를 통해 완도산 수산물 직거래를 선보인 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살리는 착한 소비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시는 4일 완도군청에서 ‘특산물 등 지역 먹거리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일부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를 통해 완도 특산물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수산대전도 준비되어 있다. 품목은 활어를 포함한 완도산 제철 수산물과 멸치류, 미역류 등 냉장수산물 및 건어물 총 6개 품목 20여 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설치된 특산품 판매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산지 직거래는 생산자에게 중간 유통마진을 돌려주고, 소비자에게는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신선하고 맛좋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착한 소비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로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5 20:56(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순천만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환경유공자 표창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동향 주제 강연 ▲순천 동천 일원에서 COP28 유치 기원 에코바이크 행진 등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전남도, 순천시, 전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는 작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하나로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퍼포먼스를 펼쳐 ‘제26회 환경의 날’을 통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운동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탄소사냥꾼 운동을 펼치면서, 탄소중립 실천의 모멘텀이 될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전라남도 2050 탄소중립’을 도민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전남도는
2021-06-05 20:56(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에 따르면, 작년 6월 4일 제정된「선박교통관제법」을 1년간 시행한 결과, 선박교통관제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법 제정 이전에는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이 「해사안전법」등의 여러 법과 하위법령에 위임되어 있었으며, 그 업무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 이원화되어 법체계를 간소화하고 기관 일원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선박교통관제법」시행 관련 선박운항자 등 관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법 시행 이후 선박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주요 의견으로는, “운항자들이 관제통신 청취를 이전보다 잘할 수 있게 되었다.”(선장), “법 제정 전에 여러 법에 분산된 규정이 하나의 법률로 통합되어 규정 이해에 도움이 된다.”(선박회사 직원), “선박교통 혼잡상황에서 관제사 권고에 따르는 선박이 늘었다.”(도선사) 등이 있었다. 해양경찰청의 분석에 따르면, 관제서비스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법 시행 초기부터 이용자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강화한 것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1-06-05 20:55올 하반기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은 공교롭게 전부 주말과 겹쳤다. 이에 여야가 광복절과 개천절 등에도 대체 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행복을 높이자는 취지에 여야 간사 모두 큰 이견을 보이지 않아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의 6월 중 국회 통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소상공인 등 사업주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라면서도 "대체 휴일이 늘어나면 소비 효과와 고용 유발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근로기준법 시행령은 공휴일 중 설 연휴와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해서만 대체 공휴일을 인정한다. 이런 대체 공휴일 적용 범위를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나머지 공휴일로 넓히는 한편, 법적 근거를 시행령에서 법으로 강화하자는 것이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안들의 대략적 내용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직장인들은 일요일과 겹치는 이번 8월 15일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을 누릴 수 있다. 서 의원은 "대체공휴일을 돌아오는 월요일로 할지, 직전 금요일로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체 공휴일이 늘어난다는
2021-06-05 10:19(대한뉴스김기준기자)=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시간을 최대 2시간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일(월·화·수·목요일과 일요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시간을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일찍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또, 야간운행을 하는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21시까지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매표는 각 운영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이 좋지 못할 때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경된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www.scfmc.or.kr/cablecar) 또는 고객센터(055-831-7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케이블카 운영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삼천포바다와 실안낙조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케이블카에 방문하셔서 천혜의 비경을 바라보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
2021-06-05 10:01(대한뉴스김기준기자)=함양군은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과정에서 실패나 이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원상복구)하지 않은 채 방치한 지하수시설물을 말하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관정 내 설치된 관을 통해서 퇴비나 비료 등의 물질을 비롯한 지표의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함양군은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세대의 자원인 지하수의 수질 보전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관리대장상의 소유주가 분명할 경우 직접 원상복구 하도록 지도하고 현장 확인 후 소유주가 불분명할 경우 군에서 일괄 폐공 조치할 계획이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 방치공은 미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현세대에 살아가는 군민들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유지·보존하여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하수 방치공 신고는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관리담당(960-6610)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2021-06-05 10:00(대한뉴스 박청식기자)=의사들은 수련기관과 대학교 소재지 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의사 인력 확보가 힘들 수밖에 없어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는 4일 목포시, 순천시,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제2차 도민토론회를 열어 지역 의료현실과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기획운영실장은 “의사들이 수련기관과 대학 소재지 근무를 많이 선호한다”며 “대구, 부산, 서울 등 소득이 높고 의과대학이 몰린 대도시 중심으로 의사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대구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100%가 대구 소재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산은 87%가 부산 소재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실장은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상대적으로 의료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며 “실제 전남지역 종합병원의 평균 전문의 수는 26명으로 2차 민간병원 평균인 55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제자인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취약한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취약지역이 광범위한 전남으로선
2021-06-05 09:59(대한뉴스김기준기자)=거제시는 버스이용객의 불편을 사전에 신속히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버스“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킹이라는 사업의 명칭은 버스 이용객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의지를 빗댄 표현이다. 거제시는 지난 5월 9개 면·동에 12개소의 버스대기소를 설치하고, 1억 6천만 원의 ‘버스대기소 설치사업’을 조기 마무리했다. 시는 버스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버스대기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1,240여개의 버스정류소가 지정되어 있다. 형태에 따른 밀폐형, 도시형, 보도형의 버스대기소는 503개소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양정동 아이파크2차아파트 버스대기소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비와 바람을 막아주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부면 쌍근마을에 설치한 버스대기소는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녹이 슬지 않는 재질로 맞춤 제작하여 설치했다. 또 단순 버스대기소의 기능에 예술적 감성을 입히는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도장포 버스대기소를 하반기 중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버스대기소 설치와 더불어 버스이용객들
2021-06-05 09:59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4명 늘어 누적 14만3천5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95명)보다 49명 늘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4명)보다 51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나온 것도 지난달 14일(729명) 이후 22일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4명,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96명(68.4%)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제주 22명, 경남 20명, 전남·강원 각 14명, 부산·전북 각 13명, 경북 10명, 광주·충남 각 9명, 울산 5명, 세종 4명 등 총 229명(31.6%)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과 음식점,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서울 강동구 직장(14명), 서울 중구 직장(6번째 사례, 14명), 서울 동작구 음식점(14명), 경기 광명시 사우나(13명) 관련 등이 새로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김해시 선박부품공장(누적 19명), 대구 동구 육가공업체(
2021-06-05 09:57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80분 만에 수용했다.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뜻이다. A중사 사망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지 나흘 만이다. 군 최고 지휘관인 참모총장이 성폭력 사건 대응 실패로 물러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군 최고 지휘부가 경질된 것도 이례적이다. 국민의 분노가 크고,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수사 상황에 따라 서욱 국방부 장관을 추가 경질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성추행 공군 사망 사건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고인에게 깊은 애도와 유족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취임했다. 이 총장의 불명예 퇴진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지난 3월 성추행을 당한 공군 소속 A중사가 상부의 조직적 은폐 시도와 2차 가해에 괴로워하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군의 대응은 '총체적 무능'이었다. A중사를 성추행한
2021-06-05 09:56<사진:왼쪽부터 김영철 계명대학장, 안권욱 고신대교수, 이민원 광주대교수,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준현 중앙대교수, 최종수 TBC 경북지사장> (대한뉴스김기준기자)=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이하 공론화위원회)는 6.3(목) 14:00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 2층 컨벤션 홀에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및 대구경북 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새로운 모멘텀, 광역권 통합과 협력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블랙홀로 지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여지고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쟁점과 과제를 치밀하게 검토해왔다. 그러나 시도민의 더 많은 뜻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앙정부 국회 자치단체 등 모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므로 내년 지방선거 이후 광역통합 논의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광역통합과 같은 담대한 도전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1-06-05 09:54(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의 호텔 건립 반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제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시설을 포함한 5성급 이상 관광호텔 유치를 골자로 하는 ‘목포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모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먼저 삼학도 유원지 조성사업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복원화사업의 완성이라고 역설했다. 시는 조성된 삼학도 공원은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나머지 구)석탄부두 일대는 당초 공원으로 조성하는 재정사업 대신 미래 트렌드에 맞게 놀이시설과 호텔, 컨벤션을 민자로 유치해 삼학도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목포 경제 발전을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바다 매립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유원지 조성사업은 기조성된 삼학도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건축의 미적 경관 등을 고려해서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이 시민 정서와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목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5성급 호텔과 컨벤션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컨벤션을 포함한 호텔은
2021-06-0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