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한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가 멈춰 선 순간,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 잔해가 쏟아져 내렸다. 폭탄이라도 맞은 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건물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집어삼킨 뒤 자욱한 먼지구름을 불러일으켰다. 먼지가 사라지고 나자 정차 중이던 버스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가려 형체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기울어지듯 건물이 붕괴하면서 잔해는 왕복 7차선 도로의 절반 이상을 가로막았다. 주변을 지나던 차들은 줄줄이 급제동하며 멈춰 섰고, 가장 가까이에서 멈춰선 일부 차량은 추가 붕괴를 우려하며 다급히 후진을 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곧바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구조에 나섰다. 모두 2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오후 8시 사망자 9명, 중상자 8명, 실종자 3명등이다.
2021-06-09 20:12(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노후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2021~2022년) 추진한다.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사업은 기존 개별 사업장 단위의 분산지원방식으로는 지역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단위로 대기 및 악취개선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부산, 대구, 인천, 포항, 광양, 용인, 김해 등 7곳이며, 이 지역에는 2년간 총 사업비 325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투자하여 방지시설 개·보수, 악취 및 비산배출 방지시설 보강 등 지역별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사하구(신평장림산단 염색·도금처리), 대구 서구(염색‧서대구산단 섬유염색가공업) 및 북구(제3산단·침산공업지역 도금업), 포항시(포항철강산단 철강업), 광양시(광양 국가산단 철강업)는 사업장의 노후된 방지시설과 후드·덕트 등의 교체를 지원하여 인근 주거지역에 미치는 대기오염
2021-06-09 19:5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6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 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으로는 기존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 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이 포함된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350억 원이며, 캠페인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 동안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역에서 전개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기부금은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며,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등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는 ▶ARS전화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문자기부(#9004/건당 2,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에서 참여가능하다. 기부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6-09 19:56(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함정기술 교류협력과 함정기술 선진화를 위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과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9일 오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이 열리는 부산백스코(BEXCO)에서 해양경찰청 최정환 장비기술국장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연구사업 공동 수행 및 연구결과 공동 활용 ▴연구시설·장비 활용 및 시험·인증 ▴상호 정보교류 및 전문교육 ▴ 기타 상호 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해양경찰청 최정환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官)ㆍ연(硏)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4차 산업화 시대에 맞춰 친환경·미래지향적인 함정의 성능·품질향상 등 함정기술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이와는 별도로 함정 건조기술 분야에도 선진화를 목적으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9월 중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를 할 계획이다.
2021-06-09 19:47(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 홍천융합회(회장 이규성)는 8일 오후6시 30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관내 기업대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6월 정기회를 개최했다. 홍천군 일자리경제과장과 지난 정기총회시 회원사로 승인된 선일생약(주), (주)링크맨 등의 신입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과 상견례 후, 홍천융합회 활동보고와 함께 코로나19 시대의 홍천경제 및 지역 활성화에 대한 방안과 회원사 업체의 애로사항을 공유 지자체에 건의하기로 했다. 홍천융합회는 회원사와 함께 홍천군청과 홍천군의회 간담회를 추진 협의하기로 하고, 지역 기업의 활성화 대책으로 건의되어 긴 시간 체류되고 있는 사항 등의 해결방안을 다시 확인하는 등 지자체에 건의와 함께 각 회원사 및 융합회도 지역발전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강원인삼농협, (합)홍천환경, (유한)홍천야시대농장을 신입회원사로 승인했다. 이규성 회장은 “홍천융합회는 ‘1사(社) 2사(社) 100인(人) 모셔오기’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발전에 홍천융합회가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우리 기업인들이 먼저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와 협
2021-06-09 19:45(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6월 9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그린센터를 방문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였다.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시흥그린센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소각하여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등을 관리하기 위해 산화·환원에의한시설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세창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에는 각별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1-06-09 19:44영주경찰서(서장 박종섭)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이하여 9일(수)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ㆍ학대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학대예방경찰, 소백가정상담센터 상담사 등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노인학대 신고방법 등을 소개한 팜플렛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상담도 실시하였다. 김○○(남, 75세, 영주시 하망동)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매일 가는 노인복지관에서 편하게 상담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소백가정상담센터 이화순(여, 68세) 소장은 매년 경찰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이 보람 있고 효과도 있다며 주기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2021-06-09 14:22(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는 9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23개 시, 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평가로서 시, 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시, 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세무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방세정상은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 2개 장려2개, 특별상 4개이며 이중 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평가분야는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작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에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지방세 상담서비스 및 환급 신청, 체납차량 입차 자동인식 CCTV 카메라 구축 등을 통해 특수시책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광열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규 세원 발굴 등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세무행정을 구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방세 카카오톡 상담서비스 등 납세자 중심 편의시책도
2021-06-09 14:08(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6일 8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영암군 삼호읍 무화과 피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소영호 전남 농축산식품국장,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농협 영암군지부 관계자 등과 무화과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올해 1월 5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연속 –10℃이하가 지속되어 동해로 인한 우리군 특화 작목인 무화과가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한 피해면적은 406.2ha로 영암 무화과 재배면적인 473ha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날 영암군의 대표 특화작목인 무화과의 심각한 한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농가의 대부분이 노지재배를 하고 있어 겨울철 한파 피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기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절실함을 피력하였다.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으로 터널형 부직포 지원사업, 비닐하우스 설치지원사업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국비274.8억원과 무화과 과원정비 등 지원사업 국비 16.5억원을 지원 요청하였다. 그 밖에 무화과 관련 재해피해 지원조건 현실화 등 제도개선도 건의하였다. 또한, 전동평 영
2021-06-09 14:08(대한뉴스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이 수상레저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코로나19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해서다. 9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관할 해역 내 원거리(10해리 이상) 수상레저 활동자는 2018년 1만2천191명, 2019년 1만7천923명, 2020년 2만4천896명으로 최근 3년간 두 배 넘게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어난 수상레저 사고 역시 증가했다. 2018년 129건, 2019년 171건, 2020년 206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사고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나왔다. 낚싯배가 전복돼 1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수상레저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비불량이 109건(5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운항부주의 41건(20%), 연료고갈 23건(11%) 등이 뒤를 이었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가 137건(6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고무보트 33건(16%), 요트(30건, 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청은 정비불량과 운항부주의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시
2021-06-09 14:07(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체리 생산 연찬회가 최근 진도군에서 열렸다. 연찬회는 진도명량농원 정만길 대표가 생산한 체리 8개 품종 특성에 대한 설명, 비가림 재배 장점, 농가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정만길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ha 규모의 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체리 노지재배 0.4ha를 비가림 시설로 전환해 조기수확과 상품성 향상 등 고품질 국산체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관광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업소득 창출 다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체리 품질과 수확량 향상을 위해 기술공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재배기술과 상품성 향상을 위한 기술공유 연찬회를 많이 개최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진도명량농원에 개최되었으며, 전남도 시군 과수업무 담당자, 체리 연구회 회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체리 재배기술을 공유했
2021-06-09 14:07(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주시는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제활동으로 미귀가 치매노인을 발견하는데 기여한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가 경주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4시 25분경 서부동 소재 한 식당 앞에 한 노인이 길을 잃고 앉아있는 것을 보고 치매노인으로 의심하고 경찰 상황실에 연락을 취했고, 파출소 순찰차가 출동해 노인을 가족에게 돌려 보냈다. 또 지난달 13일 저녁 7시경에 노인 실종신고가 충효파출소로 접수됐으나, A씨의 집중 모니터링으로 50여분 만에 노인을 발견해 귀가시킬 수 있었다. 손삼주 경주시 정보통신과장은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관제요원들과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CCTV 관제로 5대 강력범죄를 비롯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CTV관제센터는 올초부터 5월 말까지 미귀가자 발견 외에도 11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했으며, 학생들 사이에 발생한 폭행 등 사건을 발견해 경찰 상황실에 연락함으로써 실시간 검거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행정경찰공공학과 4학년 학생들의 현장학습 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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