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등 9개 부처는 12월 13일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제조업 혁신을 핵심성장 전략으로 채택한 경남에서 진행하여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중기부·산업부·과기부장관, 경남도지사, 중소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협·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산업부 장관이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이행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제조혁신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는 스마트공장의 도입 효과 등을 공유하면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2018-12-13 14:54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2월 10일 강원도에서 곤돌라, 관리용 도로 존치 계획을 담은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을 최종 제출함에 따라 전면복원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국유림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12월 31일 이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활강경기장은 2012년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많은 사회적 논란이 있음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계, 스키관계자, 환경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규격에 적합한 유일한 대상지로 가리왕산 지역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인 '평창올림픽법'에 의거 예외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해제, 산지전용 협의, 국유림 사용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활강경기장 시설지로 활용되었으며, 시설 당시 강원도에서도 올림픽 이후에는 원래의 산림으로 복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 1월 전면복원 계획을 중앙산지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이후, 남북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사유로 곤돌라, 운영도로 시설을 존치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지난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전면복원과 상충하는 복원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그동안 산림청
2018-12-13 11:09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랑의 열매 20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에 성금을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총 4천105억원의 모금 목표를 설정하고,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전달 이후, 이어진 환담에서 이 총리는, 올해는 고용 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기부와 나눔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도 있다고 염려하면서, 우리 사회에 기부·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방송,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젊은 세대들도 기부·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기부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0월에는 기부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리는 사랑의 열매 성금,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기부 뿐만 아니라 노인·노숙인 보호시설 등 우리 사
2018-12-13 11:04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귤 부패의 주요 원인인 곰팡이 살균에 효과적인 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하는 감귤 살균 기술을 개발하고, 12월 13일 제주 감귤연구소에서 현장연시회를 연다. 일반적으로 감귤을 저장하는 경우 저장 감귤의 15~20%가 썩고 있지만, 현재 저장된 감귤을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농가에서는 부패 감귤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살균 기술은 저온플라즈마를 활용한 것으로,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생성되는 농도 1~2ppm의 가스(오존, 이산화질소 등)로 감귤을 살균해 표면의 곰팡이와 세균의 증식을 막는 원리이다. 플라즈마 발생기는 석영, 알루미늄 등으로 만든 원통-코일형 플라즈마 발생원을 사용합니다. 발생원(200W, 60Hz)은 원하는 수만큼 구성할 수 있으며, 탈착이 쉬워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또한 이 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저장고 크기나 적재된 귤의 양에 상관없이 저장고 내부를 골고루 살균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적용한 결과, 10주간 살균한 감귤이 무처리 감귤에 비해 표면의 곰팡이는 1/13, 호기성 세균은 1/267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플라즈마 처리한 감귤과 무처리 감귤의
2018-12-13 10:5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2월 11일~12일까지 1박2일 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대회를 실시하여 올해 3회째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보건소의 신속대응반, 재난거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119 구급대가 시도별로 15개팀(경기, 인천 불참)을 구성하여 약 23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하여 4가지 훈련 시나리오(건물붕괴, 다중 교통사고, 지진, 공연장 등 다중밀집지역 사고)를 설정하고, 도상훈련, 텐트설치 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세종시가, 우수상은 전라북도, 서울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에 각각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었으며, 보건소·의료기
2018-12-13 10:4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신안산선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위원장 경제부총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제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 중이며,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신안산선은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내년 중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두 노선 모두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하여,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수단이다. 초고속 도시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 거점을 설계속도 200km/h(영업 최고속도 180km/h)로 주파하며, 신안산선도 안산·시흥 지역과 여의도 구간을 가장 단거리로 운행함으로써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2일(신안산선)과 12월 29일(A노선)에 두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으며, 신안산선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
2018-12-13 10:33근로복지공단(이사장심경우)은 산재노동자의 안정적 원직장복귀를 위하여 요양종결 후에 지원하던 직장 적응훈련을 요양 중으로 확대한다. 공단은 올해 7월 1일 이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72조(직업재활급여)에 따른 원직장복귀한 산재노동자(장해 1~12급, 예정자)에 대하여 요양종결 후에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한 사업주에게 직장적응훈련비를 지원하였으나, 12월 13일 이후에는 요양 중인 산재노동자까지 직장 적응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산재보험법 제72조 일부개정). 또한 공단은 지원확대 및 절차 간소화를 통한 산재노동자 직장적응훈련을 활성화하고자 요양 중인 산재노동자에 대하여 직장적응훈련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계획수립부터 비용지급까지 전반을 지원하고, 실제 근무장소에서의 직접(현장) 훈련 인정과 위탁훈련에 대해서는 위탁기관이 대체지급 청구를 통한 소규모사업장의 부담경감, 산재노동자에게는 직장적응훈련 기간 동안은 취업치료로 간주하여 부분휴업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금번 직장적응훈련 제도개선으로 요양치료와 적응훈련을 병행할 수 있게 되면서, 산재노동자는 안정적인 원직장복귀, 사업주는 근무 중 적응훈련 실시에
2018-12-13 10:26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미래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방 미래도전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DD는 13일(목) 공군회관에서 ‘2019년 미래도전기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래도전기술은 군에서 소요를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무기체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무기에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말한다. 기존 기술들을 융합하거나 인공지능(AI), 무인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들을 연계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민간과 협력해 신개념 무기체계를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재난 로봇 경진대회인 DARPA 로보틱스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를 개최하는 등 민간 R&D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래도전기술 사업에 대한 소개와 패널 토의, 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과제책임자(PM, Program Manager) 기술기획은 민간 전문가를 신기술·신개념 무기체계 연구 프로그램을 기획, 관리, 평가하는 PM으로 영입하는 사업이다. △기
2018-12-13 10:17배추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지만, 날씨 변화에 민감해 해마다 생산량과 가격 변화가 큰 채소이기도 하다. 게다가 수입량이 늘면서 2000년 5만1천ha이던 국내 재배 면적이 2017년 3만1천ha로 40%나 줄면서 점차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간편식 소재로 건조배추를 활용해 생산과 수급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소비 시장은 넓혀감으로써 배추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건조배추는 40℃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배추 전체를 말린 것으로,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는 건강한 간편 식품 소재이다. 끓인 물에 20분~30분 담가두면 원래의 색과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되살아난다는 점에서 시래기나 우거지와는 구별된다. 건조배추의 영양 성분도 신선배추 수준으로 유지된다. 또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송도 편리하며, 향과 맛, 조직감 등 식미 평가 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즉석김치나 된장국, 각종 무침과 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건조용 배추 재배법과 건조 방법을 특허출원하고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수분 증발이 잘 되도록 초음파와 마이크로
2018-12-13 10:09클래식음악보급으로 명품문화도시 만들기에 앞서고 있는 하늘뮤직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가 (사)대한어머니회의 조손가정장학기금조성 기부음악회로 열렸다. 지난 11일 저녁 7시 구미예술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에 정례행사로 열리는 여타음악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이날 음악회는 대구경북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치솟는 이혼율로 발생되는 조손가정을 후원한다는 취지아래 사회자 우동민 청년의 진솔한 경험담으로 시작됐다. 사회자는 “골육종이란 병마와 싸우기 위해 항암치료로 학업을 포기해야했던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머니의 지극정성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사)대한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토대로 청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첫 무대는 천년의 사랑을 소망하는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의 주제곡 ‘A Thousand Years’와, 겨울왕국의 OST ‘Music From Frozen’을 배근형 피아니스트의 연주곡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은빛소리 팀의 플롯연주가 돋보인 ‘Don't Forget to Remembr’과, 김희겸 단장의 이태리가곡 토스티의 기도 ‘Preghiera’는 주님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간절함을 청아한 목소리에 담았고.
2018-12-12 17:57영양군(군수 오도창) 민선7기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과 실과단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약사업 확정 과정에서, 처음으로 순수 민간으로 구성된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을 참여시켜 총 7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가졌다. 또, 3개의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군민평가단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민선7기 영양군수 공약은, 군정목표인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이끌어갈 3개 분야, 15개 목표, 92개 공약사업으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농업보조금 지원율 70%까지 인상, ▷산나물 축제장 이전, ▷영양읍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통시장 장보따리 배달제 실시,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등이다. 이 공약들은, 대규모 시설사업보다는 군민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돼 ‘행복영양’이라는 군정 목표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군민평가단의 임시권 위원장은 “군민의
2018-12-12 17:36내년 외식 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로 ‘뉴트로 감성’, ‘비대면 서비스화’, ‘편도족의 확산’이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월 13일 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외식소비 트렌드 발표대회’에서 이 같은 선정 내용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2014년부터 매년 외식 트렌드 조사와 전망대회 개최를 통해 외식업계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소비자와의 정보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2019 외식 트랜드의 키워드는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8년의 외식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전문가 2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가지 키워드가 도출됐다. 우선, ‘뉴트로 감성’은 익숙하지 않은 옛것(아날로그 감성)들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느껴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의미한다. 뉴트로는 음식에 제한되지 않고 간판·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성을 고려해 ‘뉴트로 감성’이 키워드로 꼽혔다. 외식분야에서는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증가가 이러한 현상을 대표한다. ‘비대면 서비스화’는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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