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전국 과불화화합물 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정수장 51곳 모두 문제없는 수준이었고, 하․폐수 처리장 42곳 중 37곳의 하․폐수 방류수가 먹는물 감시기준 이하로 검출되었고, 5곳에서만 기준보다 높은 농도로 검출되어 2곳(대구성서산단, 음성소이산단)은 저감조치를 완료했고, 3곳(대구달서천하수, 대구서부하수, 구미4단지하수)은 배출원 확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낙동강수계 구미산단의 과불화화합물 배출 확인 이후 전국 산업단지 하류지역 정수장과 상수원 상류 산업단지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6월 11일부터 최근까지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대구달서천공공하수처리장과 대구서부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배출원 확인 조사는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시설은 산업단지 하류에 위치한 정수장 51곳과 폐수처리 시설용량이 1,000m3 이상인 상수원 상류 산업단지(62곳) 하・폐수처리장이고, 주요 과불화화합물 3종(PFOS, PFOA, PFHxS)을 분석했다. 과불화화합물은 주로 표면보호제로 카펫, 조리기구, 종이, 소화용품, 마루광택제나 방수효과가 있어 등산복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제품 제조과정 뿐만
2018-08-21 13:41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환경정책 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2018 환경백서’를 8월 22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발간 37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환경부의 전신인 환경청에서 1982년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환경처, 환경부로 조직이 확대되는 변천과 궤를 같이한 환경부 대표 간행물이다.‘2018 환경백서’는 제1부에서 ‘환경정책 성과 및 계획’을 소개하고, 제2부 ‘분야별 환경정책’에서 분야별 정책추진 동향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제1부에서는 주요 환경정책 추진성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 확정 및 시행,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 ▲4대강 보 개방 추진, ▲환경영향 평가 혁신대책, ▲지속가능발전 협치(거버넌스) 복원, ▲기후변화 대응체계 정상화 등으로 구분하여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을 자세히 설명했다. 제2부에서는 화학물질, 대기환경, 자원순환, 물환경, 자연환경 등 분야별 상세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지난 1년간 국민들의 관심이 컸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물관리 일원
2018-08-21 13:40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1일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총 2,200여 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중 150여 개 업자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연예인의 병역이행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관리를 위한 병적 별도관리제도에 대한 소개와 병역이행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무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예인의 병역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연예인들 중 일부 병역면탈이나 의도적 편법 연기 등의 사례가 알려질 때마다 당사자 뿐 만아니라 연예계 전체가 국민으로부터 비난뿐만 아니라 개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예인들의 병역이행 과정에서 편법을 동원해 병역의무를 의도적으로 연기하지 않도록 병역이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스스로 병역이행 시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영연기 등 주요 병역제도를 설명했다. 병무청은 앞으로 나머지 업자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10월까지 9회 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들의 소통 기회를
2018-08-21 13:38정부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솔릭’이 8월 22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23일 전남 남해안을 통해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후 5시부로 주의단계인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솔릭’이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상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우선 하천범람과 침수,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하천둔치 주차장의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차량을 사전 통제하거나 자발적 이동 조치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해안지역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홍보와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강풍에 대비해 유리창에 안전필름 등을 보강하도록 주민안내도 실시하기로 했다. 해일로 인한 지하상가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건물이나 시설물 지하에 물의 유입을 막는 차수판을 미리 비치할 것도 지시했
2018-08-21 13:38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2021년부터 바뀐다. 1차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가 도입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7급 공채 시험은 현재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2단계에서,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바뀐다.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시행될 PSAT는 암기지식이 아닌 이해력, 추론과 분석,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주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적성검사,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여 민간 호환성도 높다. 7급에 도입되는 PSAT는 5급 공채, 5·7급 민간경력자채용(민경채)과 같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을 평가한다.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내년 하반기에 문제유형을 공개하고, 2020년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민경채 평가와 같이 영역별 25문항, 60분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문제유형을 공개할 때 이를 확정하여
2018-08-21 09:3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오는 8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2만342편의 광고 중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천719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경향, 각 나라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좀 더 세분화된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연결시대의 광고·마케팅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분과, 60여 개의 강의로 구성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광고업계 종사자
2018-08-21 09:27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신청이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두 달간 대상자의 90% 가량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아동 217만8천140명(171만230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절차를 밟고 있거나 완료했다. 지난 14일까지 주민등록을 완료해 실제로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한 아동은 242만여 명으로 신청률은 약 90%이다. 이 중 86만 명(67만 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32만 명(104만 가구)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다. 수당이 지급되는 연령 기준은 만 6세 미만이다. 9월에 지급되는 첫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된다. 신청한다고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천170만 원 이하, 4인 가구
2018-08-21 09:18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 의정연수원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회 초선의원 18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의원연수(1차)」를 실시한다.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운영하여 23년간 지방의원 8,195명과 지방의회 직원 11,908명 등 총 20,103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국내 최고의 의회 전문 연수기관이다. 올해 당선된 지방의원은 초선이 62%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연수과정에 대한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서 접수 시작 3분 만에 모집정원 100명을 돌파함에 따라 80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국회의정연수원의 「지방의회 의원연수(1차)」 과정은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조례안 심사,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전략과 방법 등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본 과정은 김대현 전 국회사무차장, 진정구 전 국회입법차장(“공직선거법” 저자), 박기영 전 국회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한국재정” 저자) 및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의원(3선) 등 관련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지방 초선의원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2018-08-21 09:11문재인 대통령은 8월 20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풀 꺾인 더위 이야기로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번 같은 더위가 다시 반복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일자리 상황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 고령인 상봉대상자들을 감안해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하고, 이산가족 문제가 남과 북이 함께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인도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상시 상봉 등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전면적 해결을 촉구했다. 또 문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며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책에서 무엇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난관보다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고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08-21 09:04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호텔에서 열린다. 2년 10개월 만에 열린 1회차 첫날인 20일 단체상봉에서 오열하는 이산가족들이 눈물이 한반도의 비극을 말해주고 있다.
2018-08-20 20:01구미·경북연합대학생들로 구성된 ‘천계소리농악단’이 ‘전국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회’에서 문화재청장 상, 농악부문 금상(시상금 200만원)을 받은 장원소식이 알려지면서 불볕혹서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 대회는 지난15일 한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주시 국립무형 유산 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열렸다. 우리고유민속예술을 향유·보급하고, 신진국악인들을 양성하고 등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이번 행사에 ‘마당을 뛰는 청춘들, 구미 천계소리 농악 단’원은 금오공과대학, 구미대학, 경운대등 구미경북연합대학생들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 참가출전을 앞두고 총17개 팀은 물론, 천계소리단원들은 연일 지속된 불볕더위 속에서도 맹훈련을 펼치는 등 강한 정신력과 협동심에 두곽을 나타냈다. 이번 금상영예를 안기까지 지역예술단원선배인 한두레마당예술단(대표 박정철)이 지도를 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문화발전에 관심을 둔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칭송을 사고 있다. 특히, 박 단장은 폭염특보도 무시 한 채 4박5일 동안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단체지도를 해 주는 등 전통예
2018-08-20 19:29시장이 바뀌면서 구미시의 예산편성과 집행 실태부터가 달라질 전망이다. 20일 시는 제4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촉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구미시 종합 비즈니스 센터를 비롯한 2개소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지난201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과정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시민은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산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서 기간 중 청소년 예산학교 포함 6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48건의 시민제안사업 중 방범용 CCTV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보안등 설치 등 시민제안사업의 50%인 24건을 예산(안)에 편성, 의회로 제출, 성공적인 주민참여 사업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올해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주민 불편사항 개선사업 그리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등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
2018-08-2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