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그간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보완·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혁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8월 16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가 지역 생태계의 혁신주체로서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정주여건 등 여러 분야의 발전전략을 총망라하는 중장기(2018-2022) 종합 계획이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별로 수립되는 발전 계획을 기초로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수립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계획의 실효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 중앙부처, 지자체, 지역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 지역 전략산업 등을 고려하여 도출한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를
2018-08-17 08:42국회는 8월 16일부로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 이를 위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 ① 2018년도 특수활동비는 특수활동비의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며,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하여 대폭 감축 편성한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 ② 국회는 2018년 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한다. ③ 국회는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거쳐, 방만하게 또는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들을 철저히 검증하여 절감해 나간다.
2018-08-16 19:17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을 한지 달 보름이 지났다. 장 시장이 단체장으로 당선이 되었을 때 당적이 다른 인사요 정통지방행정가가 아닌 터여서 시민들이 내심 걱정과 우려를 했었는데도 장 시장은 구미경제회생의 큰 청사진을 데스크에 올려놓고 동분서주로 뛰고 있다. 특히, 여당소속 시장으로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구미의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쯤 되면 시장으로서는 한 몫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다. 문제는 단체장을 보필하고 정책업무를 수행하는 실·국장들이다. 이들은 길어야 정년퇴임을 1년 반 내외에 두고 있는 자들이다. 새 시장취임 이후 이들 실·국장들은 책임행정은 고사하고 더욱 몸을 사리는 보신주의 행각을 공공연히 드러내 시민의 지탄을 사고 있다. 실 사례로 지난 8일 장 시장은 경제회생을 위해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출입기자들이 본 안건을 벗어난 상식이하의 발언으로 시장을 무안하게 만들었는데도 이를 커버해줄 간부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장의 “딱 부러지지 못하고 친화적인 말투를 탓하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인 실·국장이 있는가 하면 출입기자들과 덩달아 농담을 주고받는 간부들에 이르기까지” 이 모습들은 이제
2018-08-16 17:49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경의선·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이 공동체는 우리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며,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2018-08-16 10:37책이 있다면 일상의 곳곳이 거대한 도서관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와 함께 부산을 시작으로 책이 있는 야외도서관인 ‘라이프러리(Lifrary)’ 캠페인을 선보인다. ‘삶(Life)’과 ‘도서관(Library)’이 합쳐진 ‘라이프러리(Lifrary)’는 ‘2018 책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야외 생활공간에 서가를 조성하여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으로,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올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부산과 제주(협재), 서울(서울숲, 광화문) 3개 도시에서 총 4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8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책과 영화’를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게존을 중심으로 ‘북그라운드’, ‘오픈 스튜디오’, ‘셀러브리티의 책장’, ‘캣왕성 유랑책방’ 등이 마련되고 ‘라이프러리 시네마’, ‘라이프러리 시네마 콘서트’ 등도 함께 열린다. ‘라이프러리 휴게존’에는 녹색 잔디 위에 26x20미터 규모의 거대한 이동식 서가
2018-08-16 09:45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7.31.)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지난 7월 16일 서해지구 군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8월 15일 동해지구 군통신선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 했다.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 통화 모습.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에 복구된 것이며, 서해지구 군통신선과 함께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됨에 따라, 남북군사당국간 복수의 소통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남북군사당국은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정상화됨에 따라 8월 20일부터 26일간 금강산지역에서 진행될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 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진행 시, 출입인원 통행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에 이어 동해지구 군통신선까지 완전 복구되어 정상화됨에 따
2018-08-16 09:38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수족관의 수질 정화과정을 알리기 위한 ‘생명유지장치 특별전 수족관의 비밀’을 8월 16일부터 2년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족관에서 수생생물이 살면서 생기는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온, 산소 등 수생생물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명유지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관람객이 제한된 공간에서 수질 정화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수조와 생명유지장치를 함께 보여준다. 7톤 규모의 전시수조에 수생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제공했으며, 전시수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정화하는 전체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관람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하천의 자정(自淨)작용의 원리를 생명유지장치와 연계하여 이해를 돕는다. 전시수조에는 블랙팁 샤크(Blacktip shark), 플랩노즈 레이(Flapnose ray) 등 소형 상어와 가오리 등을 전시했다. 특히, 해설사를 통한 하천의 자연정화와 생명유지장치를 통한 정수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과학의 원리를 알려준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
2018-08-16 09:23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8월 14일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네 번째 발간물로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수한』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술기록을 중심으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1928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4‧19 민주혁명 당시부터 평생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노력한 정치인이다. 1967년 제7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후 6선 의원을 역임하였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8월 21일에 구술총서 증정식을 가질 계획으로 마침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순(九旬)에 즈음하는 시기와 겹쳐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증정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시리즈물로 발간되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국회뿐만 아니라 정치학‧역사학‧행정학‧사회학 등 각계의 연구자와 국민에게 헌정사상 귀중한 사료로 활용될 것”이라 말하고, “국회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기록정보자료집을 발간하여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16 09:22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5일 강원도 고랭지배추․무 및 고추 밭을 방문하여 산지작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장관은 먼저 평창 대관령면에 위치한 고랭지무 밭을 방문하여 폭염․가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 9월 배추 출하 예정지역 중 최대 주산단지인 강릉 왕산면(안반데기)을 방문하여 고랭지배추 생육상황 및 추석 성수기간 수급여건을 점검하였다. 다음으로 정선에 위치한 고추 밭을 방문하여 수확기에 있는 고추 작황을 점검하고 후기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장관은 폭염·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채소 공급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시는 농가와 농협·지자체·농진청 등 현장 관계자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정부도 폭염․가뭄 장기화에 대응하여 급수·약제 지원,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지자체·농진청 등 관계자들께 추석 성수기간 노지채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물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8-08-15 19:01올해 상반기 해양경찰 회전익 항공기(헬기)의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항공기 24대의 운항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총 1,439건으로, 약 2,611시간을 해상초계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위해 비행했다. 그 중 회전익 항공기(18대) 긴급출동 횟수는 총 148회로 전년 동기(87회) 61회 증가했으며, 이 중 도서지역 환자 이송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건에서 54건으로 16건 늘어났다.이는 회전익 항공기를 해역별로 적절하게 배치해 치안공백을 해소했고 평소에 예방정비를 통해 가동율을 높여 대응태세를 갖춤으로서 응급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회전익 항공기를 출동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15 18:24국방부는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 시키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이종해(준장) 해군본부 기무부대장 등 26명을 8월 13일부로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하였다. 이번 원대복귀 조치는 댓글공작 사건 관련자 10명, 세월호 민간인 사찰 관련자 4명(준장 2명 포함), 계엄령문건 작성 관련자 12명 등이다. 군은 향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전에 3대 불법행위 관련자 추가 원대복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8-08-15 18:23서주석 국방부차관은 8월 14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데버렐(Christopher Deverell) 영국 합동군사령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 차관은 그동안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후속적으로 진행된 일련의 대화 노력들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남북미 정상의 굳은 협력의지의 상징임을 강조하였다.또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 프로세스에 지속 참여토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영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데버렐 합동군사령관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였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서 차관은 국방협력과 관련하여, △군 고위급 상호교류, △PKO 협력, △ 영국 함정 방한 등 해군간 교류협력, △ 우리 업체의 영국 군수지원함 건조 등 그동안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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