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시어머니로 불리는 신임 윤석헌 금융 감독원장 상견례 이전에 금융권의 대출금리 산정을 조작한 사건으로 금융권이 금융감독원의 눈 밖에 나면서 7월 23일 첫 상견례자리가 껄끄러운 자리가 될 것 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석헌 원장은 은행권을 향해 취임 후 처음 만난 은행장들에게 ‘은행산업이 신뢰 회복을 위해 쓸모 있고 도움 되는 금융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분야로 자금이 원활히 배분될 수 있도록 자금 중개기능을 활성화하고 저신용,채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간담회자리(상견례)를 마련한 은행연합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올해 은행권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54% 늘린 4천600명으로 하겠다’면서 또 ‘일자리 창출 목적 펀드에 3천200억 원을 출연하고 1천억 원 규모의 금융 산업 공익재단을 세우는 등 3년 동안 7천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금년 하반기에 3천100명을 새로 채용하고 3년에 걸쳐 7천억 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화답한 것이다. 쓴 소
2018-07-24 10:53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박진우)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7.23.~7.27. 4박5일간 전국 고교생 60명(남 30명, 여 30명)을 대상으로 「2018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찰대학은 이순신 장군이 소년‧청년 시절을 보내고, 그의 얼을 기리는 현충사가 있는 아산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이순신 장군께서 실천한 삶의 가치관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경찰대학 리더십센터를 만들었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작은 이순신 만들기’ 리더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충원 참배, 국궁체험, 이순신 리더십 특강’ 외에도 ‘바른 자세걷기, 아침구보, 팀웍훈련, 크로스컨트리, 생존수영’ 등 심신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바른 태도, 건강한 체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수상안전 교육, 경찰체포술 교육’과 함께, 인근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 ‘112상황 대응요령, 범죄현장 체험, 과학수사 및 심리증거수사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
2018-07-24 10:31국방부(장관 송영무)와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기무사령부의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과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 관련 의혹’에 대해서 軍·檢 합동수사기구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수사키로 하였다. 이 결정은 기무사령부 작성 문건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과 민간인도 주요 수사대상자로서 민간 검찰과의 공조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법무부는 이른 시일 내에 軍특별수사단장과 민간검찰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軍·檢 합동수사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2018-07-24 10:30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통해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2018년 우수환경도서 10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유아 △초1~3학년 △초4~6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전연령층 등의 분야에서 총 373종의 환경관련 도서가 출품되었다. 공모전 심사에는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10명이 참여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와 함께,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변화 등 지구촌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룬 도서가 많았다. 특히 유아용 우수도서 14종 중 ‘메이의 정원’은 작은 아이의 꿈이 일군 초록빛 정원 이야기로 어린아이의 순수한 꿈과 노력에 감탄하게 되고, 아울러 생명이 깃든 공간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되는 울림 있는 그림책이다. 초등용 우수도서 46종 중 ‘세계 시민 수업 ➄ 환경 정의: 환경 문제는 누구에게나 공평할까?’는 우리가 알아야 할 환경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
2018-07-24 09:33환경부(장관 김은경)는 7월 23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광역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미세먼지‧오존 공동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들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올해 7월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와 오존 오염도 등급이 ‘나쁨’이 지속되고, 향후에도 대기정체와 활발한 광화학반응으로 고농도 오염이 지속될 우려가 있어, 이를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 관리 강화 대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울산의 고농도 미세먼지 중 유기화합물이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점, 부산‧울산‧경남은 사업장에 의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많은 지역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긴급 대책회의 결과,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①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② 사업장 조업단축 등 자발적 오염물질 감축을 유도하며, ③ 살수차 운영을 확대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먼저, 환경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2018-07-24 09:33이번 여름휴가에는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 등 수려한 해양경관과 풍부한 지역 특화자원이 있는 남해안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토교통부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골라 올 휴가철에 가 볼만한 곳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기본구상의 최우선 실행과제로 ‘남해안 오션뷰 명소’를 선정,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바람의 언덕.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지도. 이번에 선정한 오션뷰 명소 20선에는 고흥군 5곳, 여수시 3곳, 순천시 1곳, 광양시 1곳, 남해군 4곳, 통영시 3곳, 거제시 3곳이 포함됐다.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별칭을 가진 고흥은 넓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거금도 금산해안도로의 숨은 보물 ‘금의시비공원’에서 시작해 소록대교와 녹동항이 바라다보이는 ‘녹동전망대’, 활엽수림 바다 전망대인 ‘더수연안길 어부림’ 등으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2018-07-24 09:32정부가 읍·면·동 1개 지역당 평균 100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실직, 질병, 외부와의 관계 단절 등으로 복지서비스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또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해 2022년까지 사회복지직과 방문간호직 공무원 1만5천500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대책’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별로 수급 기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하고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27종의 공적 자료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인구·가족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적 빈곤 문제 이외에도 다양한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목표로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능동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선 복지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한 ‘현장 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모범 사례를 전국으로 확
2018-07-24 09:21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프로그램 이수자가 창업자금(융자)을 신청할 경우 가점이 부여되고, 여성(예비)창업자 100명에게 창업준비‧사업화 바우처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실시하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최소 30% 이상 청년여성을 선발토록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시, 여성이 30% 이상 선정되도록 연구인력 선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여성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7월 2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협업과제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에 특화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정책 기반과 연계하는 것으로, 부처 칸막이를 없애 여성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다수의 국제기구 및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노동시장에서의 성평등이 이뤄지면 추가적인 국가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2018-07-23 19:07경북도가 제3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23일 진행된 체험캠프는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속의 한국인 경북의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교류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몽골․러시아․베트남 4개국의 8개 지역에서 7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경북일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에는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경북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국과 경북도에 관한 질의․응답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신도청을 견학하며 한국고유의 멋을 사진 속에 담기 바빴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동안 ▷문경 문경새재 ▷영주 선비촌․소수서원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안압지․국립경주박물관 ▷청도 와인터널 등 경북의 대표관광지와 사적지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경북도 소재 대학생 10명이 멘토로 동반하면서 한국의멋과 경북의 문화를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의 이바노바 류보브(이르쿠츠크국립대, 19세)는 “평소
2018-07-23 19:03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전영철, 이하 승강기관리(조))은 23일(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에 대해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과도한 규제라며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안에는 ‘중대한 사고’*가 아닌 인명사고를 동반하지 않는 ‘중대한 고장’**의 경우에도 똑같은 내용의 사고가 월 2회 발생하면 사업정지 2개월 혹은 최대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대기업이 중소 협력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승강기 대수를 전체 유지관리 도급계약 승강기 대수의 30%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승강기관리(조)는 이번 개정안이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과도한 규제를 신설하여 중소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들의 경영의욕을 상실시키고 나아가 생존기반마저 무너뜨릴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과징금의 대상이 되는 「중대한 고장」의 경우 '최상층이나 최하층을 지나 계속 운행된 경우' 등은 안전시스템상으로는 정상작동 속에 일어나는 매우 잦은 일이며, 이런 부분까지 모두 중대 사고로 분류해 강화한 과
2018-07-23 11:28예전 7~8월 영업점 안의 모습은 직원들이 대량으로 자리를 장기간(휴가) 비우는 바람에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영업점 안에 고객은 별로 없고 은행직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관심 없이 본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예전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임을 느낄 수 있다. 즉 은행권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던 ‘휴가는 비수기인 여름’에 몰아쉬던 관행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은행권에도 스며들면서 휴가 역시 최근에는 성수기를 피해 봄‧가을에 틈틈이 휴가를 쓰거나 2주 장기 휴가를 가는 등 휴가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은행들마다 휴가를 이용하는 방법은 대등소이 하지만 KB국민은행은 연초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휴가 사용 권장 안내문’을 발송해 시기‧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휴식 있는 삶과 일‧생활의 균형을 실천하자’면서 ‘우리투게더휴가’ 제도를 신설했다. 연차휴가 중 5일을 반드시 붙여 쓰도록 한 것으로, 주말을 끼면 사실상 9일 간 휴식이 가능하다. 눈치
2018-07-23 11:27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7월 23일과 26일, 27일에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 교육에는 학생, 교사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하천 수생태계 조사 및 평가 이론 교육과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3년 6월에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미래 환경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수생태계 현장체험 교육을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 현장체험 교육은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수변식생 등 물속 생물 이론 교육과 직접 수생생물을 조종천에서 채집·분류‧관찰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조종천에서 다슬기, 잠자리 유충 등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비롯해 참갈겨니, 피라미 등의 어류를 볼 수 있다. 조종천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6년 이 곳 일대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한 결과, 어류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매우좋음’, 부착돌말류는 ‘좋음’ 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07-2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