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끝내 사퇴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를 지지하던 비박은 물론, 사퇴를 촉구했던 친박 역시 표결도 아닌 사퇴권고안을 추인함으로써 몰아냈다는 부담감에 표정들이 무거워 보였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실에서 사퇴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청와대를 비롯한 당내의 사퇴 권고를 받고도 완강히 정치적 소신을 밝혀왔던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가 마무리됐다.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가 남긴 문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뽑은 원내대표를 청와대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안에서도 사퇴를 종용한 것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와 다른 시각으로 당을 이끌어 간 유승민 원내대표의 새로운 시도가 앞으로 당, 청간의 새로운 관계설정 내지는 원내 최대정당으로서의 존립여부에 대한 과제를 남긴 채, 총선을 앞두고 계파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과 단체장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위원장을 당대표가 임명한다는 2차 혁신안을 발표했는데, 위원회는 15명 이내의 100% 외부인사로 4년 임기기간동안 두 차례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혁신위원회에서는 사무총장직과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겠
지난 6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인지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400여 개 창업팀을 포함해 현재까지 육성된 1,800여 개 창업팀을 비롯한 수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용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을 만나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사진: 장해순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말합니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요즘, 사회적기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고용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가능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기업이 차지하는 위상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기 위한 대안적 경제활동
▲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보장정보원 출범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원희목 원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지난 7월 1일 사회보장정보원으로 공식 재출범함에 따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사회보장정보원 원희목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사회보장정보원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 사회보장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정보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사회보장정보망의 구축·활용을 통해 따뜻한 복지와 희망을 전달하며, 철저하고 정확한 정보관리·보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사회보장정보원의 운영과 성과, 사회서비스형 복지국가전략과 사회보장정보원의 역할 등의 주제발표와 사회보장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사회보장정보원 최재항 본부장은 사회보장정보원의 운영과 성과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설립배경과 주요 성과를 언급하면서 정보인프라 최적화,
지난달 22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을 하면서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게 되었다.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5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인해 가뭄이 심각할 정도로 확산돼 있지만, 7월 이후에나 완화될 전망이고, 장마가 끝난 후 8월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름철 날씨와 예보, 기상산업을 중심으로 알아봤다. ▲ (사진:이채현 기자)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요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심해지는 것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기상청 입장에서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한 기상예보를 하는 것이 최선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기상청에서는 예보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를 발간해 기초지자체별 상세 기후변화 전망정보와 농업, 수자원, 보건, 방재 등 4개 분야별 응용정보를 제공해 국가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피해규모를 줄이기
문화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단어이긴 하지만,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래적 가치로, 문화융성 시대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문화정보가 ICT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진보를 시작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문화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에 문화정보를 개방 및 지원을 통해 국내외 문화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문화정보 서비스 활용현황을 알아봤다. ▲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사진: 이채현 기자) 취임 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신다면 저는 이전의 한국문화정보센터로 출범할 때부터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을 보냈었는데, 원장으로서 취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원장 취임시부터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적극적인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와 관계가 깊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와 IT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 보존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로 문화정보를 제공함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남북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적으로 뜻 깊기도 하지만 우리 민족에게 남겨진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얼마 전 실시된‘분단 70년의 원인과 극복과제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분단 지속원인으로 통일외교 부족, 준비부족, 공감대 형성부족 등을 꼽았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송경원 추진기획단장을 만나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광복70년기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광복70년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송경원 추진기획단장 (사진:장해순 기자) 기념사업 추진배경과 중점 추진방향은 광복 70년은 곧 대한민국 발전 70년의 역사입니다. 분단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함께 달성하여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세계 8대 무역강국, 전 세계에 한류를 수출하는 문화강국이자 세계 7번째의 30-50클럽(3만 달러-5천만 국민) 가입을 눈앞에 둔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민주화를 함께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국권회복과 자랑스런 역사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70년간의 분단이 지속되고 있을 뿐 아
100세 시대의 핵심 과제는 중장년층과 시니어가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변화, 그리고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자녀가 부모를 봉양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구조는‘노년이 일하는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시급한 문제로 다가온 중장년과 시니어의 취업과 관련해 각 기관과 단체에서 여러 가지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계 또한 변화될 사회에 대하여 보다 넓고 멀리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평생교육 중에서도‘평생직업교육’을 강화시키고 있는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평생직업교육사업으로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학습을 넘어 중장년층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평생직업교육본부 박인섭 본부장을 만나 변화된 시대를 대비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성인, 취업을 이유로 다시 교육 받는 시대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된 중장년과 시니어의 취업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국내에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 임금피크제 등 직장인들의 퇴직을 늦추는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40대, 50대가‘새로운 일’을 해야
▲ 한국교육개발원 통일교육연구실 김정원 실장 분단의 아픔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통일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학생이 줄어들고 있다는 통일부의 조사 결과와‘통일로 피해를 보고 싶지 않다’, 혹은‘나와 상관없다’등의 학생들의 반응은 우리 통일교육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게 한다. 한편, 탈북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은 교육복지 차원의 일이지만, 이는 또한 통일을 위한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 이들을 흔히‘먼저 온 미래’라 표현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통일 상황에서 부딪칠 문제를 미리 경험하게 하고 그것에 준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교육개발원 통일교육연구실 김정원 실장을 통해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교육’문제에 대해 한국청소년의 통일교육, 그리고 탈북학생 교육의 두 범주에서 짚어봤다. 교실에서의 통일교육 한국 청소년을 위한 통일교육은 도덕, 사회, 국사 등 여러 교과시간에 분단과정 및 역사,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남한어와 북한어의 차이 등 다방면의
노래는 자연의 하모니다. 산에는 산새들이, 들에는 갈대들이 바람에 노래한다. 노래는 자연의 소리로 시작하여 때로는 평화, 때로는 내 마음을 전달하는 대변인이다. 가곡이 시를 노래했다면 트로트는 삶의 애환과 그 시절의 문화와 생활이 담겨있는 가요다. 오래 전 느긋한 세월속에서는 자연과 마음의 시조를 읊었고, 100년의 가요 안에는 나라 잃은 설움, 6.25의 아픔 등을 담아 노래했다. 사랑하는 방법도 노래 속에 보면 많이 변했지만 이별은 여전히 아프고 성숙을 말한다. 밤에 세상을 깨우는 사람이 있다면 밴드와 가수다. 옛날에는 음악하는 사람을 딴따라로, 연예인을 광대로 무시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21세기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선호도 1위로 꼽힌다. 연주경력 40년을 바라보는 연주자이며 음악봉사자인 전국연주인 연우회 전성현 회장을 만나 음악과 사람, 봉사하는 일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8남매 중의 막내로 태어나 전국노래대회 우수상, 도대항 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지역에서는 이미 가수로 인정받았죠. 그래서 정식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해 학원에 등록을 했어요. 그러나 가수의 길은 험
우리들의 아이에게 각박해진 세상에서 자연을 벗 삼아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성격이 형성되는 나이에 자연을 접하면서 생명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공동체 감성과 인성을 배우면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유아 생태교육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있는 어린이집 단체가 있다. 시흥참사랑누리연구동아리(이하, 시흥참사랑)가 바로 그것인데, 유아 생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유아 생태교육 현장 사진들 시흥참사랑은 2011년 시흥참사랑은 2011년 9얼 만 5세 누리과정의 시행으로 갑작스럽게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응하고자 2012년에 결성된 연구동아리로, 고은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거모어린이집, 시립능곡어린이집, 시립정왕2동어린이집, 열린자리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등 6개 어린이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감대를 가지고 있던 원장님들이 시흥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시흥시 육아정보지원센터에 참여 신청을 한
식품안전관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하나는 법적인 사항으로, 식품위생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윤리적 측면으로, 법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눠 보았다. 식품안전관리의 어려움 식품안전관리는 여러 화학적 매커니즘과 식품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전문분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기업체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더욱 생산현장에서 이를 완벽하게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흔히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식인성 질환으로 인해 연간 약 3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식품위생과 안전관리는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에 전문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 한국식품안전협회이다. 협회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생산현장의 시스템을 점검하는 오디팅(auditing)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식품위생과 중요성 식품안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 중 하나가 식품위생이다. 식품을 통해서 위해를 당하는 대부분의 경
“제1부 화스트 페이스, 제2부 2015년 6월 25일 06시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최전방 포병부대에 갑자기 비상 명령이 떨어지고, 부대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현대 화력전에서도 핵심은 역시 포병이었다. 육군 제6군단은 65년 전 6·25 전쟁을 상기하며 전면전에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 군단 전 포병부대와 감시·탐지자산, 공군 KF-16, 경계지원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화력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6군단 예하 모든 포병부대가 준비태세훈련을 시작으로 작전계획에 반영된 진지점령, 감시·탐지자산과 연계한 포탄사격, 항공전력 운용, 경계지원부대와 통합된 장체방어 등을 숙달함으로써 중서부 전선을 지키는 강한 군단의 화력 전투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무인정찰기·대포병 레이더와 같은 감시자산의 실전적인 표적획득과 전파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상의 대항군이 운용되었다. 적의 포격도발과 동시에 우리 군이 보유한 대포병 레이더가 적 포병부대의 포탄 사격을 감지하여 우리군 포병작전통제소에 실시간으로 표적에
▲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소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조갑룡 회장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과 기관 등을 수시 모집중이다. 사회공헌에 뜻을 두고 참여하는 퇴직자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총 500명의 참여자가 59개 기관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한 전문인력이 재정이나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에서 활동하도록 돕는 것으로, 베이비붐세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활동분야도 다양하다. 치매지원센터 상담에서부터 실버극장 운영지원, 교육연구, 손 마사지, 행정보조 등 약 70개 영역에 이르고 있으며, 참여자는 자신의 전문성에 따라 기관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만5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서 전문경력 3년 이상이거나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교육수료 등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면 승인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비영리법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등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5일째를 맞이하는 7월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칼린과 장애인양궁 국가대표선수들이 양궁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에 나선다.박칼린 감독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등 장애인체육과 인연이 깊다. 평소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박칼린 감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서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광주U대회 응원을 위해 선뜻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이천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장애인양궁 국가대표선수들은 광주U대회 경기관람이 내년 리우장애인올림픽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대회 상위입상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간 장애인양궁은 비장애인양궁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과 국제대회에서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1, 은4, 동3을 획득해 우리나라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고,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는 금1, 은2개를 획득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누카가 일한의원연맹 회장(왼쪽),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오른쪽) 등과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이 열렸고, 이를 계기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양국 정상이 교차 참석하면서 한일관계가 오래간만에 화해무드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와 아베 담화를 비롯해 대일 외교에서 피해자 요구 수용문제를 비롯해 과연 얼마만큼 실익을 챙길 수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본지에서는 먼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급변하고 있는 한일 외교관계와 함께 한일 공동학술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관계 정립에 대해 알아봤다. ▲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 6월 22일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 아베 신조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외교부 윤병세 장관, 방일 회담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역사인식 문제로 인해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던 한일 관계가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을 계기로 급변하기 시작했다.